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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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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생명의 삶)

알마티 김종언

2015-10-07

안녕하세요 알마티목장 김종언 입니다.


저는 신은 존재한다고 생각만 했던 자였습니다.

그러한 제가 올해 6월달 제자교회, 그리고 알마티 목장을 만났습니다.

우선 가정교회알마티 목장은 저에겐 새로운 도전 이였습니다.

회식자리, 모임자리,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를 싫어했고,  PC,핸드폰 게임의 세계에 빠져있던

저에겐 목장 참석은 뜻밖의 일 이였습니다.


처음엔 와이프 세운자매만 목장에 참석을 했고 일이 바쁘다, 피곤하다라는 핑계로 목장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성구형를 봣을때 예전에 같이 일할 때의 세상에 찌들린 그리고 술에 찌들린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세운자매가 목장에 다녀오면 편안하고 좋았다고 다녀 올 때 마다 목장 얘기를 해주어 은근한 압박을 받으며 한번은 가봐야지 생각하여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는 일사천리 였습니다.


목장은 제가 싫어했던 모임이 아니였습니다. 정신 줄 놓는 음주가무도 없고, 회사 회식처럼 억지 모임도 아니였습니다. 정신을 놓지 않아도 웃음이 있고 서로 아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시기 질투 없는 세상엔 없는 가족 이였습니다. 조미경 목녀님은 저희부부의 데이트 시간을 만들어 주시기 위해 두아이를 맡아 돌보기도 하시고 아픈 목원을 위해 죽도 만들어주시는 어머니 같은 분이셨고, 박은수 목자님은 같은 회사 높은 직급에 계셔 바쁘지만 회사에서 시간을 내시어 커피도 사주시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습니다.


미약한 저에게 문을 두드려 주신 하나님! 정성구 형제를 통해 전도되고 알마티 목장을 만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게 하심을 감사했습니다.


제가 봐왔던 정성구 형제님의 변화엔 생명의 삶 말씀이 있음을 간증을 통해 알고 있었으나 교대근무를 하던 저는 그 말씀을 듣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조미경 목녀님의 간구와 심영춘목사님의 오전반 개설로 생명의 삶 말씀은 생각보다 일찍 저를 찾아 왔습니다. 예수영접으로 성령님이 함께 하시니 성경말씀처럼 제 마음도 함께 움직여 주셨습니다.

목자.목녀님의 기도와 섬김도 함께하여 거리낌 없이 말씀을 듣겠다 결심하게 되었고 감사함으로 한주, 한주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적은 12주간 대부분이 야간근무로 인해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오전10:00~12:30까지 말씀을 들을 때 단 한번도 졸았던 적이 없던 것입니다. 말씀 잘 듣도록 기도해주신 목원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3주째 회개관련 말씀을 듣고 제 마음엔 게임을 그만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계속 생겼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하고 회개도 하지 않고 기도 자체에 게임관련 내용은 없었습니다. 1때부터 스트레스를 풀어 줬고 삶의 활력소였던 게임만은 놓고 살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였습니다. 감기걸려도 몇일 안가서 낳았던 제가 삼주간 기침은 끊이질 않았고 등에는 여드름 이였던 낭종이 커지기 시작하더니 끝내는 잠도 자지 못 할 정도로 커지고 곪아 있었습니다. 이러다 큰일 나겠구나!!!

생명의 삶 말씀처럼 성령님이 나를 위해 마음을 움직여 주시는데 회개하지 않고 행하지 않아 벌을 받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생명의 말씀이 끝나기 전에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회개하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 등에는 평생을 같이 할 수술자국이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뒤 늦게나마 순종하게 하심을 감사 했고

말씀을 끝날 때 아니라 일주일 뒤에 바로 게임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명의 삶 7주차가 되었고 성령님을 배우고 성령체험이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체험 전 방언이나 체험하고 싶은 것으로 그것만 간구하여 기도하라고 하여 방언만 빼고 성령님을 느끼고 싶다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남들 앞에 말을 잘 못하고 언변이 능숙하지 못하여 기도하며 언변이 늘어갔으면 해서 방언은 안받았으면 한다고 기도했습니다. 오로지 성령님만 느끼게 해달라고 목사님의 라라라 방언을 찬송처럼 들으며 한참을 기도하는데 머리가 움찔하며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느낌은 뭘까? 야간 근무를 해서 어지러운 건가? 그런데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세명이 모여서 기도를 시작했는데 제 몸은 모여있던 곳에서 멀어짐을 느꼇습니다. 뒷걸음질을 한참하며 버티는데 목사님의 손이 제 머리에 닫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몸이 넘어가고 목사님의 기도 받으니 그때부터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이건 그냥 어지러운 거라고 끝까지 버텼으면 성령 체험도 하지 못하고 의문만 남기고 지나갔을 일인데 끝까지 넘어가게 해주신 목사님, 성령님께 감사 했습니다. 그날은 모르고 지나갔지만 실제로 어지러웠다면 앞뒤좌우 비틀거려서 기도하는 곳 근처에 있었을 텐데 뒤로만 밀어주셔서 넓은 교육장 구석탱이에 눕혀 주셨습니다. 그리고 뒤로 넘어갈 때 놀라서 손을 뒤로 집었을 텐데 기도하는 손 그대로 넘어간 것을 나중에 기억하게 되어 다음날 또 한번 은혜,감동 받게 하심을 감사 했습니다.


그렇게 성령 충만함으로 한주를 보내며 세운자매에게 이제 근무시간만 맞춰진다면 수요예배, 새벽기도를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은근슬쩍 민감한 십일조 얘기도 하게 되었는데 다음주 생명을 삶 말씀의 내용이 정확하게 제가 결심한 내용과 일치했습니다. 말씀 듣는 내도록 은혜와 감동이 밀려와 어떻게 보면 민감하고 시험들 수 있는 사항인 십일조,새벽기도,수요예배 결심을 꼭 실행해야겠다는 확신이 서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확신을 가져다 주신 성령님께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한 한 주였습니다.


그렇게 생명의 삶 말씀을 다 듣고 마지막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만점이라고 확신했던 저에게 시련이 왔습니다. 말씀을 듣던 목원 4명 중 저만 우등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도데체 뭘 틀린거지 고민하던 저희 가족에게 메신저가 왔습니다. 성경암송구절 중 전체 문장을 적는 문제인데 실제 답은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저는 문장의 글자를 틀린 것이 아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라는 문장전체를 빼먹고 자신 있게 답안지를 제출 했던 것입니다. 그냥 실수해서 틀렸다고 생각하고 저 대신 세운자매가 우등상을 받아 축하 해주었는데

계속 그 문장이 머리에 맴 도는 것이 이유가 있었던가 봅니다. 구원에 대해 설명한 말씀이지만 그 문장자체는 저에겐 다르게 다가 왔습니다.

저는 성령체험을 강하게 느낀 것이 제가 잘해서, 게임을 끊고 순종해서,기도를 열심히 해서 저만 느꼈다고 자만했나 봅니다. 성령체험하고 회사에서 성구형제에게 게임 끊고 순종했더니 성령체험 했다고 자랑한 것이 갑자기 머리속에 생각이 났고 저보다 많이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성구형제가 저 때분에 또 다른 시험에 받게한건 아닌가 생각도 들게 되고 시험에 틀린 문장으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으시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에게 받은 성령의 선물을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야 하는 저인데 제 행위로 제가 잘해서 받았다고 생각해서 이것으로 깨달으라고 하셨나 봅니다


생명을 삶을 듣고 제 회사 생활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를 회사에서 아는 분들은 제가 여사원이나 여러 직원들에게 친절하지 못하고 말을 거진 하지 않고 사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를 전도하신 정성구 형제님도 그렇게 알고 계신데 얼마 전 탕정 사업장에서 천안사업장으로 일터를 옴긴 저는 우선 엔지니어가 하지 않아도 되는 물류 나르기 자재 넣어주기 등으로 친절로 다가가 여사원들과 여러 얘기를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동갑내기 서브여사원과는 친구도 되었습니다. 동갑내기 여사원 친구는 철야기도까지 했던 적이 있었는데 애들 둘 놓고 바빠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하고, 어떤 여사원은 모태신앙인데 회사 입사하면서 교회를 나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 생길 꺼 같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사원들을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느끼거나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수요일 12시간 근무를 하고 설비를 셋업 중인 다른 공정형들이 간담회를 같이 가자고 하는데 수요예배참석 한다니깐 다들 빵 터졌습니다. 너랑 성구랑 어떻게 된 거 아니냐고. 절실한 기독신자 생겼다고.

하나님의 칭찬으로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성도님 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말씀듣게 해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기도해주신 박은수목자님,조미경목녀님,홍미연집사님, 목장식구로 같이 말씀 들어 행복했던 장섭형제,최아영자매님 어쩌다 한번씩 봤지만 화요일 저녁 타임 말씀 시간이 기다려 지게 했던 문성일목자님,이혜진목녀님,오정민목자님,강보라목녀님,차명애자매님, 저를 전도하여 새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신 정성구형제님,김은주자매님 마지막 저의 동반자이자 말씀듣는데 힘이 되어준 윤세운 자매님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교회로 영원구원하여 제자만드는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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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조미경 2015.10.14 14:18
    종언형제님 간증을 통해 은혜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지금도 우리 가운데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경험할수 있었어요
    종언형제님과 함께 목장을 섬길수 있음이 은혜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김은주 2015.10.14 15:37
    간증 넘 은혜로워요... 그날 못 들은 것이 너무나 아쉽네요ㅜㅜ
    언제나 주님안에서 행복하시구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 ?
    최아영 2015.10.15 07:56
    종언형제님 볼때마다 성숙해지는 형제님의 믿음에 늘 놀라고 있어요!!
    간증 넘 잘하셨어요!!! 늦게나마 생삶 수료하신거 축하드려요!!!
  • ?
    심영춘목사 2015.10.15 20:29
    종언형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감사하고,행복했습니다. 비록 우등상을 놓쳤지만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믿음의 성장은 대단했습니다. 영혼구원의 마음을 안고 동료들을 바라보는 모습은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 ?
    원미영 2015.10.26 14:14
    배운데로 삶속에 적용하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실거 같아요^^
    항상 밝은 미소와 선한 인상으로 기억되었던 종언형제님~~~생명의삶 수료 축하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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