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쎄미나를 준비해주시고 교회와 가정을 개방해 주신
목사님과 제자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실 저의 교회도 일년에 두번씩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하지만
사실 저에게는 그저 일년에 두번 하는 교회 행사 정도에 불과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사님이 가정교회 내에서는 조금(?) 유명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
목장의 목자님들이 다들 헌신적이라 아무래도 저의 교회가 다른 교회보다
본질에 가깝고 헌신된 교회란 교만함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평세를 통해서 경험한 제자교회 성도님들의 섬김과
특히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은 제가 얼마나 어리석고 부족했는지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를 4년이나 다니며 목원으로 섬김도 받고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정교회에 대한 이해나 본질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음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정은 가기전부터 아내와 작은 다툼도 있었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평세를 통해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고 (아내는 평세 내내 많이
울었습니다) 작은 천국을 맛보게 되어 가정이 살아나고 저의 영혼이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돌아 오는 차에서 아내와 손잡고 앞으로 제자교회 목자 목녀분들처럼 가정교회를
섬기며 작은 천국을 만들어가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세례나 침례를 받고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저는 이번 평세와 제자교회를
통해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저를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 제자교회 모든 분들과 하나님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부르신그곳에서 행복한 삶 누리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