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알마티 목장의 윤세운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목장을 나가게 되었을 때 저희 목원들은 삶 공부를 하나씩은 듣고 있었습니다.
저희 목원들은 생명의 삶 공부를 정말 많이 추천 하였습니다.
그 중 정성구 형제님은 생명의 삶을 들으면서 많이 변화였다고 적극 추천을 하였습니다.
정성구 형제님을 저는 교회에 나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생명의 삶을 듣고 어떻게 변화게 되었는지 제 눈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생명의 삶을 들어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이렇게 빨리 실천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성구 형제님이 생명의 삶 수료하기 무섭게 바로 다음 생명의 삶 신청을 받았습니다.
저희 목녀님은 저희에게 들어 보겠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저희 신랑은 바로 듣겠다고 말을 하였지만 저는 망설이며 다음에 듣겠다고 하였습니다.
연년생인 두 아이를 키우면서 생명의 삶을 듣는다는 건...저는 아직은 무리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음에 들으면 된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일 다음날 목녀님으로 부터 메시지가 왔습니다.
다른 목장에 자매님 한 분이 오전에 생명을 삶을 들어서 따로 오전반이 생겼다고 생각해 보라는 것 이였습니다.
오전에는 애들도 없으니 괜찮겠지 하고 듣겠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생명의 삶 듣는 날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습니다. 다음에 내야 할 숙제가 성경책을 아무리 읽어 보아도....
말씀이 어렵고 이해가 되다가도 안되고 다 중요한 말 같고 빠지면 안될꺼 같고..새벽까지 붙잡고 하였으나 결국 저는 숙제를 내지 못 하였습니다.
다음 숙제를 내야 할 때는 2주치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 밀린 숙제를 하기 위해 컴퓨터를 켜서 해야 했습니다.
그걸 한참을 치켜보던 신랑은 저에게 컴퓨터의 열기 때문에 더워서 잠을 못 자겠다는 것이 였습니다
다음날 새벽4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해야 하는 새벽근무 인데 제가 숙제를 한다고 새벽까지 컴퓨터를 켜고 있으니 날도 더운데 컴퓨터의 열기가 몇 시간째 방안에 가득 해서 더워서 잠을 못 자는 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거실 가서 에어컨 켜고 자라고 하니 자기도 푹신푹신한 침대 놔두고 딱딱한 맨바닥인 거실에서 자려니 짜증이 났나 봅니다.
나가면서 저에게 한마디를 툭 던지고 나가더군요~
성경공부를 하지 말고 성경 요약을 하라고 그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 갔겠다고
생명의 삶을 공부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성경 요약을 하는 것이 였습니다.
그래도 계속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겨 요약 하는게 쉬워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시련만 주시면 이기지 못 할 시련은 벗어날 길을 만들어 주십니다.
이번 생명의 삶 말씀을 공부하면서 배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필요한 자녀로 쓰임 받기 위하여 거치는 하나의 시련이였던거 같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천천히 삶 공부를 계속해 나가면서 하나님을 닮아 가는 그런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으로 저희의 생각을 깨워 주시는 심영춘목사님 감사합니다.
생명의 삶 마지막 수업이라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주신 박은수 목자님 조미경 목녀님 감사합니다.
아직 파릇파릇한 신혼부부이신 문성일 목자님 이혜진 목녀님 오정민 예비목자님 강보라 예비 목녀님
왕 언니인 차명애 자매님 같은 목장이라 힘이 되었던 최아영 자매님 장섭 형제님 한 달에 한번 생명의 삶을 같이 들을 수 있었서 즐거웠습니다.
웃음으로 알마티 목장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박은수 목자님
따뜻한 마음으로 목원들을 챙기시는 조미경 목녀님
맛있는 음식으로 목원들의 미각을 살려주시는 홍미연 자매님
지금은 교회에 나오지 않지만 목원들을 항상 먼저 챙겨 주는 박상기 형제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이 되는 조언을 해주는 김은주 자매님
알마티의 아이콘인 몸짱 정성구 형제님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최아영자매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멋진 장섭형제님
나의 동반자 김종언 형제님
모두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들 마음이 따뜻한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