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마티 목장 김종언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하나님,주님이 존재 하신다는 것만 믿고살았습니다.
기도는 정말 제가 필요할 때만 했습니다.
아내 첫 출산 때 이틀 밤을 새고 나서야 주님,하나님을 찾아 기도 했고 그 뒤 출산을 하게 되어 그 당시에만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평상시 주님은 찾지 않았습니다.
이런 미약한 신앙을 가진 저에게 제자 교회, 그리고
알마티 목장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제가 평소에 감정이 실린 음악을 듣게 되면 몸에 소름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예수 영접이라는 말씀을 듣고
마지막 영접기도를 하니 소름을 넘어서 뭔가 알 수 없는 기분이 머리끝부터 손끝까지 전해지며 왜 나는지 모를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나설 때 목사님이 저를 보고 준비된 자라고 하시며 가시는데 그 당시엔 내가 왜 이런 말을 듣는 걸까?하고 궁금해 했습니다. 그날 저녁 목자 목녀님이 말씀만으로도 충만한데 엄청나게 푸짐한 저녁을 준비해 주셔서 어쩔 수 없이 애들을 재워놓고 달밤에 체조하러 조각공원으로 운동을 갔습니다. 예전에는 가요를 들으며 걷거나 뛰었는데 찬송가로 바꾸고 삼십분 정도 운동 중에 목사님이 말씀하신 준비된 자에 대해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 나는 이런 말씀을 들려 주기 위해 여러 사람을 역사하여 여기까지 이끌었는데 너는 무엇을 준비했느냐!나의 약속,진리인 성경을 준비했느냐 하물며 필기도구 하나 없느냐!"
찬송 들으며 기쁜 마음으로 조깅하다 엄청난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뛰며 깨달은게 주말예배 말씀이던 성경 구절이던 사람을 통한 얘기하던 그 사람에 맞게 깨닫게 하신다는 걸 알았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다음날 바로 와이프와 함께 성경을
하나씩 장만 했습니다.
그리고 예배 중 간증을 들어보면 주님 음성 얘기가 많이 나와서 저도 주님 음성 들었습니다. 하고 간증하고 싶어 머리 감다가도 기도하고 애들 재우며 기도하고 예수 영접 후 기도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내용 중 당연히 믿음변치 않게 음성을 들려 달라고도 했습니다.
그렇게 야간 근무를 마치고 샤워를 하다 기도를 드리는데 어디선가 봤던 성경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나를 보았기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저는 실망해서 기도도 마무리 하지 않고 아멘만 외치고
자려고 누웠습니다.
헌데 어디서 본건지 너무 궁금해서 잠이 오지 않아 며칠 동안 읽었던 마태복음과 요한계시록을 다시 훑어봤지만 없었습니다. 정독으로 다시 읽어봐도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알마티 목장밴드에 하루에 한번씩 목녀님이 오늘의 말씀을 올려 주시는데 하나하나 찾아 봤더니,
밴드 가입 전에 올려주신 내용 중에 하나였습니다.
말씀이 좋아 한번씩 봤던 내용 이였습니다.
성경 구절은 한번만 봐도 머리는 기억 못하지만 내 영혼에겐 내 마음엔 새겨져 있는 거구나....
그때서야 다시 일어나 하다가 중단한 기도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제서야 시작하는 애기신앙인데 벌써 음성을 들으려고 해서 주님도 놀랐을 꺼라 생각하니 죄송 했습니다.
하루하루 신앙 키우고 변화되어 쓰임 받는자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예수영접하고 세례 받음을 축하드립니다. 간증 들으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