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리랑카 목장의 목원 손승섭입니다.
먼저 확신의 삶 공부 간증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확신의 삶을 수강하는 이유는 목자,목녀님께 직접배우는 성경적 가르침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강하려고 마음먹은 때와는 달리 6개월 동안 삶 공부을 기다려온 것 같았습니다. 6개월 동안 다른 삶 공부 대상자가 있어서 기다리신 것이 아니라 목자님의 직업 특성상 잠자는 시간 빼고 매 시간이 바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 남짓 기다려온 확신의 삶 수강은 매 시간 매시간이 너무나 소중하였었습니다.
저는 확신의 삶이 교육기간도 짧고, 목자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많다고 하여 쉬울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예상 밖의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1과 2과는 추상적인 내용이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그냥~그렇구나.” 라고 하는 식으로 넘어갔었습니다. 그러던 중 싱글연합 수련회 말씀 중 확신의 삶은 신앙의 기초와 기반을 닦는 작업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그 후부터 수강하려고 노력했고, 기본을 확립하는 단계인 삶 공부를 날로 먹으려 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를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는 매 과에 맡는 테스트를 주셨습니다. 그 테스트에서 내재하시는 그리스도께서 내안에서 이루시는 일과 나의 생각이 다를 때 격동하는 자신을 보았고, 같을 때 성령 충만한 자신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내안에서 이루시는 그리스도의 그 일을 따르고 순종하며 주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저는 최근 목자로 헌신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말씀집회나 수련회에 목자의 헌신을 요구할 때 자리에 일어서라 하면 자리에 앉고, 앞에 나와서 헌신하라 하면 그 자리에 못 박은 것처럼 있었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능력도, 그 어떤 것도 없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 계신 그리스도께서는 생각이 다르셨습니다. 삶 공부에서 시키는 대로 매일 같이 말씀을 붙들고 내재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을 생각하니 바로 불가능의 생각을 가능으로 헌신의 마음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삶 공부와 헌신한 이후에 주님께서는 저에게 우리 목사님께서 교회는 병원이다 라는 주제로 설교하신 것을 다시금 떠오르게 해주셨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에 ‘교회가 병원이면 의사는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작은 물음 속에 대답해주셨습니다. 바로 영혼을 살리는 의사. 주님의 제자들인 목자목녀님들 이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인생에서 목자가 되어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물음과 응답으로 하나님보다 제 자신이 앞섰던 비전을 하나님이 먼저로 바르게 고치어 시선고정 할 수 있었습니다. 돌 파리 의사가 안 되려면 지금부터라도 우리 목자,목녀님께 잘 배우고 더 수련해야 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은혜롭게 확신의 삶을 인도해주신 목자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매시간 기도로 응원해주신 목녀님께도 감사드리고, 함께 삶 공부를 응원해준 스리랑카 목장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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