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 목장에 목녀 박미애입니다. 확신의 삶을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고 은혜롭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확신의 삶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변화 시키시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삶 공부는 나에게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 처음부터 집중도 되지 않아서 처음 2주간은 갈등하고 고민하고 숙제도 제대로 되지도 않고 새벽기도로 나 자신과도 싸워 보면서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불안해 하지도말고, 걱정하지도 말라는 말씀을 주셨고 그 이후로 저는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예수님과의 관계가 신앙의 기초로 매일 마다 시간을 내어서 경건의 시간을 가지는 것, 성경 암송하는 것, 말씀 묵상하기 그리고 기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들 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습관화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좀 어려웠지만 지금부터라도 한 가지씩 조금씩 해나간다면 내안에 새로운 속성이 자리 잡게 될 것 같은 생각을 해 봅니다.
옛 속성과 새로운 속성 중에 친근감 있고 자연스럽게 갈수 있는 것이 옛 속성인데 반해 새로운 속성은 한번 더 생각해야 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나만의 기대와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그리스도께서 내안에 사시도록 허락하고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내가 간절하게 하나님께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을 편하게 받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큰 딸 연주의 공모전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공모전 준비하는 기간에 연주와 많은 갈등으로 인하여 화를 억누르지를 못하고, 내가 그 화를 표출하고 아이에게 불편함을 준 것이 왜 그리 미안하고 죄스러운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천안을 오고가는 불편함속에서 힘들었던 것을 표현하는 아이의 마음을 왜 그때는 알지 못했는지, 우승을 해서 취업이나 빨리 되었으면 하는 결과물만 기대하고는 연주의 그 힘든 과정은 왜 몰랐는지, 하나님은 이런 나의 불편함 힘든 과정을 다 만져주시고 치료해주셨습니다.
공모전 발표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과 초조함은 나의 마음을 더 힘들게 하였고 그때마다 전 주일날 목사님께 기도를 받기로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나 혼자 기도할 때와는 달리 목사님께 기도 받고 나면 더욱 편안해 졌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은 그냥 주시지 않는 이유도 알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간절하게 원하고, 교만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을 쏟아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더욱더 그 응답이 값지고, 하나님께 온전히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저에게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아니시면 우리에게 이런 큰 기쁨 영광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연주 공모전 우승을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목사님 사모님 목자님 목녀님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확신의 삶을 마침과 함께 연주자매의 우승 소식을 들어서 더 큰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