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팔목장의 황민경 자매입니다.
예수님 영접을 하고 간증하는 자리에 초대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손승섭 형제님의 초대로 네팔목장에 오게 되었고, 네팔목장을 통해 예수영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모여 한 주간의 감사했던일을 나누고 , 기도제목을 공유하는 것은 좀 생소하면서도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매주 목원들과 목자 목녀님을 뵈면서 나는 교회에 나갈 운명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러한, 네팔목장의 VIP가 된지도 어언 10개월이 되어가는 와중에 목자 목녀님의 권유와 도움으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목장에 나가면서도 막상 교회에 나가는 것은 꺼려지고 매주말을 교회에서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피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의 삶을 보며 무언가에 구속되어 있다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에 저를 돌아보면 오직 자신만을 믿고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했지만 어느 날 문득 나의 삶의 본질은 무엇일까, 또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예수영접모임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냥 교회만 나가면 되지 왜 영접모임을해야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영접모임을 통해 그동안 품은 의문이 해결되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나는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교회란 이런 곳이구나 알게되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으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미흡하게나마 보답하는 나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은혜를 받은후 저의 삶에 여러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영적성장을 위하여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루 1장 성경읽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루에 5번 기도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빼놓지 않고 목장에 가는 것 또한 영적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주일을 지켜 예배하기, 더 나아가 또 다른 VIP를 전도하는 것 또한 저의 꿈입니다.
영접모임을 열정으로 강의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헌신과 기도로 섬겨주신 목자 목녀님과 모든 네팔목장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예수영접을 하고 세례를 받게된 문종필,오정민 형제님을 축복합니다. 앞으로 목장과 교회안에서 신앙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매주 목장을 좋아하고 목자 목녀에게 순종하며 자리를 지켜준 민경이가 넘 고마웠단다.ㅎ
큰 결심으로 예수님 영접을 하고 세례를 받고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가 됨을 축복하고 더 귀하게 여기며 사랑할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