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얀마목장의 김영철목자입니다.
먼저 이번확신의 삶공부를 무사히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또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확신의 삶 공부는 저에게는 목자 사역에 있어 두둑한 휴가보너스를
받은 것처럼 뿌듯하였습니다.
분가전의 새합천목장의 목원으로 있을 때엔 뺀질이 목원으로 장한수목자님의 권유를 몇 번이고 받았으나 그때마다..제 입에선
안돼요..못해요..시간이 없어서~그랬었습니다.
그러던 작년 목장의 삼둥이의 분가로 인하여 저는 확신의 삶을 받지 않고 임명받게 된 목자가 되었습니다.
신년 목자수련회를 통하여 목사님께서는 확신의 삶을 마치지 않은 목자, 목녀가 상당히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당황스러워하시던 목사님은 잠시랄 것도 없이 그런 목자, 목녀들을 무허가 목자, 목녀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행이도 저희 부부뿐 아니라 무허가(?) 여러 목자, 목녀님들이 계셔서 위안이 되었고, 몇 주 후부터 목사님께서 직접 확신의 삶을 인도하셔서 더욱더 기대가 되었던 공부였습니다.
오전반과 저녁반이 있다하여 저녁 반으로 신청하고 기대하며 첫 시간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정자묵 목부님만 보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더 계실 줄 았았는데 더 이상 다른 분은 계시지 않았고, 2명이 다였습니다.
개강 첫 시간 목사님께서는 2월 중순부터 예정이 되어있는 정규 삶 공부로 인하여 7주 공부를 5주에 마쳐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과ㅣ연 그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능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빠지지 말구 목사님말씀만 듣고 순종하면 되겠지 맘 먹었지만
2명밖에 되지 않는 수강생에 쏟아지는 질문들. 결국 긴장하며 2시간여를 빡세게 수업 받았습니다.
확신의 삶은 예수 영접 받고 3번째 삶 공부이지만 그중 가장 힘들고 난해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그때마다 기도 했습니다. “주님!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우릴 위해 열심히 특별강의하시는 목사님을 생각하시여 한 가지씩 얻고 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은 신실하셨습니다. 매시간 1가지씩 말씀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것을 우리 목원들에게 사용하려하는 마음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시간은 기도가 부족한 저에게 예수님처럼 기도를 습관처럼 하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끊임없는 기도의 교제를 나누며 사셨다는 말씀을 듣고서 정말 부끄러운 목자이구나~반성하였고. 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맘먹고 목원들과 교회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응답 받은 것도 상당히 있구요.. 하나님은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구나를 다시금 느끼는 시간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행복한가정과 사업장으로 변화가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라는 것도 다시금 확신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아는 모든 확신을 우리 목원들에게 나누어드리려 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려 합니다, 그리고 기대도 되고 목원들이 변화되는모습을 상상하니 눈물이 나려 합니다.
지금까지 열성적으로 강의하신 목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자묵목부님 수고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많이 받으세요!!!
2015년3월8일
미얀마목장
목자 김영철
내용을 보니 성도님들 웃음소리가 넘쳐났을듯하네요
목자님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