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알마티 목장의 이 장섭입니다.
저는 아내와 두 아이를 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교회에 나갈 기회가 많았지만 나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부정하거나 꺼리는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딱히 교회에 나가야겠다는 의지가 없었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게 어떻게 생겨나는지도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더 발걸음이 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을 꾸리고 나니 그 동안은 알수 없었던 어려움과 걱정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움이 생길때마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털어놓아보기도 하고 아내와 이야기해보면서 풀려고 했지만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았고 항상 걱정이 가슴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먼저 목장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내심 아내가 저의 어머니와 가족들의 권유를 받아들여 교회에 나가길 바라고 있었는데 먼저 목장에 참석해 본다니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아내의 계속되는 애교로 인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가정을 자녀로 삼아주시려고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주일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목사님을 통해 예수 영접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영접 모임을 하고나니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 영접 모임을 통해 제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온전히 그 분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라고 고백하였더니 목사님께서는 얼마나 크고 작은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된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아직 믿음에 대한 온전한 확신은 없지만 성경공부도 하고 예배에도 성실히 참석하여 그 분을 받아들이고 감사할 줄 아는 예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제 가족 모두가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 말씀대로 사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교회에 나간다고 하니 저희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십니다.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어머님께 감사드리며 저와 제 가족을 주님안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알마티목장의 목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제자교회로 오시기까지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와 때가되어 불러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감사하네요
이제는 예수안에서 행복하고 참 평안을 누리는 복된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