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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과 개신교는 다르다1


전 세계가 프란치스코에 대해 열광한다.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적인 개혁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의 포춘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에 선정 되기도 했고,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이름이 올라있다. 그런데 교황이 황당한 발언을 했다. "카톨릭을 믿지 않은 무신론자들도 구원받을 수 있다. 무신론자도 선을 행하면 구원받는다." 여러분은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예수 믿지 않은 무신론자들도 구원받을 수 있다. 선을 행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이단이라고 한다.
 
그동안 개신교가 많은 이단들에 대하여는 경각심을 갖고 성도들에게 경계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작 카톨릭에 대해서는 관대했다. 개신교와 카톨릭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먼저 가장 중요한 차이는 성경이다. 성경은 66권으로 구약 39권 신약 27권이다. 구약 39권은 주후 90년 얌니아 종교회의에서 정경으로 확정되었고, 신약 27권은 주후 397년 칼타고 종교회의에서 정경으로 확정되었다. 구약 39권을 정경으로 채택한 두가지 원칙이 있었다. ① 그 기록이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하고, ② 그 책이 백성들에 의하여 공인 받은 것이어야 했다. 신약 27권을 정경으로 채택한 네가지 원칙이 있었다. ① 사도성을 보았다. 저자가 사도이거나 또는 사도와 관계를 가진자의 기록이어야 했다.<사도는 예수님 기적이나 이적을 직접 보고 함께 동행한 제자들이다.> ② 영감성을 보았다.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이어야 했다. ③ 보편성을 보았다. 초대교회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어야 했다. ④ 내용을 보았다. 영적인 내용이어야 했다.
 
그리고 정경에 들지 못한 책들이 외경이다. 주전 2세기 말부터 주후 1세기 사이에 쓰여진 신구약 중간기의 역사적 산물이다. 문학적 가치는 있지만 성서적 가치는 전혀 인정할 수 없는 비성서적 문헌이다. 그래서 전통적인 유대교와 기독교에서는 외경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독교의 정경전승은 로마 카톨릭교회에 의해 계속해서 유지되어 내려왔다. 그런데 마틴 루터가 일으킨 종교개혁에 의해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성경을 번역하는 일이었다. 모두가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카톨릭에서는 1229년 톨로사 회의에서 평신도가 성경을 갖는 것을 금했다. 왜냐하면 평신도가 성경을 읽게 되면 성경에 없는 교리들이 탄로날까봐서였다.
 
결국 루터로 인해 카톨릭교회는 1546년‘트랜트 회의’에서 외경을 정경에 포함시킨다. 그 이유는 연옥설과 공덕설,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천사들의 중보등의 교리를 성경에서는 찾을 길이 없으니까 교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포함시킨 것이다. 외경을 넣느냐 빼느냐의 차이는 결국 교리의 차이로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이단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외경에는 마카비 상.하, 에스드라 상.하, 집회서, 솔로몬 지혜서, 토비트, 유딧, 바룩, 예레미야 서신, 므낫세의 기도, 에스더 첨가서, 아자리아의 기도와 세 젊은이의 노래, 수산나, 벨과 뱀이 있다.> 개신교는 성경만을 유일한 신앙과 행동의 표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카톨릭은 개신교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성경 66권 외에도 외경과 전통을 첨가했고, 나아가 교황의 말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보다 더 높은 권위를 두고 있다.
 
카톨릭에서는 가톨릭교회의 역사를 마16:13~19절 말씀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할 때, 베드로가 대답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의 유명한 신앙고백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그 고백을 들으시고 만족해하시면서 두 가지의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또 하나는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겠다.’ 이 말씀을 가지고 카톨릭에서는 베드로 위에 교회가 세워졌고, 베드로에게 천국열쇠가 주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교황이 그 천국 열쇠를 이어받았다고 주장한다. 마16:18절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베드로라는 말의 헬라어는 페트로스(π?τρος) 남성명사로서 뜻은 반석 또는 바위이다. 뒤에 나오는 이 반석은 헬라어로 페트라(π?τρ?) 여성명사로서 뜻은 반석 또는 바위인데 π?τρος 와 π?τρ?는 서로가 다른 단어임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만약 뒤에 나오는 반석이라는 단어도 π?τροξ 라는 남성명사로 쓰여졌다면 카톨릭의 해석대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셨다는 주장이 합당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예수님은 π?τρος 위가 아닌 π?τρ?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다. 그러면 π?τρ? 로 표현된 반석은 어떤 반석인가요? 마7:24절에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다.’고 하셨다. 여기에 나오는 반석이 바로 헬라어 π?τρ?입니다. 암반과 같은 튼튼한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베드로도 말하기를 교회의 기초가 자기라고 말하지 않고, 벧전 2:4~8절에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릿돌이 되셨다"고 했다. 바울도 고전 3:11절에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다. 고전10:4절에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여기에 나오는 반석도 페트라(π?τρ?)이다.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머리는 교황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이다.
 
또한 마16:19절에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 말씀을 가지고 가톨릭에서는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셨고, 계속해서 모든 교황들이 천국 열쇠를 이어 받았다.’고 한다. 교황을 베드로의 계승자로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다스리는 권한과 죄를 용서해 주는 권한도 함께 부여했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언제 베드로가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지고 사역했는가? 죄를 사하는 권세는 오직 주님에게만 있다.
 
가톨릭은 교황의 무오설을 주장한다. 교황은 오류가 없다는 것이다. 교황무오설은 1870년 바티칸회의에서 선언한 것이다. 교황은 절대 무오하며 교황이 내린 결정은 번복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교황은 수많은 실책과 죄악을 저질렀다. 교황끼리 서로 정죄하는 일도 있었다. 2차대전 당시 교황청은 나찌와 협력했고, 유대인 학살을 묵인했다. 예수회를 통해 세계정복을 위한 정치적인 음모를 꾸몄다. 교황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실수할 수 있고 잘못 판단 할 수 있다. 사도행전 10장을 보면 베드로가 고넬료의 초청을 받아 갔을 때 고넬료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한다. 그때 베드로가 일으켜 세우면서 하는 말이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고 했다.<행10:26> 그렇다. 교황도 사람이다. 연약한 인간이다. 그를 신격화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교황의 방한에 어느때보다 위기의식을 느낀 한국 교회가 정말 안타깝다. 한국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면 교황의 방문이 대수롭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의 개신교는 각성해야 한다. 다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영적 지도자들이 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카톨릭과 개신교가 교회 일치운동이라고 하는 미명아래 통합운동을 하는 사태를 직시해야 한다. 깨어서 진리를 파수 하고 우리의 포도원(목장)을 지켜야 한다. 신령한 전투를 계속해야 한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반석이다. 예수님만이 구원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 거짓에 속지 말고 끝까지 말씀 붙들고 승리하자.


카톨릭과 개신교는 다르다2


얼마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고, 1천 년 동안 갈라졌던 동방정교회와 우호를 선언했다. 종교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그런 모습에 사람들은 정체를 모르고 환영일색이다. 이전 칼럼에 교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한가지 더 언급하면, 카톨릭에서는 베드로가 1대 교황으로 결혼을 안했다고 주장한다. 정말 그럴까?  마8:14-15절에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분명히 베드로의 장모라고 했다. 베드로가 결혼한 사람임을 밝히고 있다. 카톨릭은 성경을 왜곡해도 너무 왜곡하고 있다. 개신교와 카톨릭은 달라도 너무 많이 다르다. 성경관이 다르고, 신관이 다르고, 기독관, 인간관, 교회관, 예배관, 성례관, 종말관, 구원관이 다르다. 그 중에 중요한 네가지만 살펴보려고 한다.

1. 잘못된 신관  우리 개신교는‘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카톨릭은‘하느님’을 믿고 있다. 하나님과 하느님은 엄연히 다르다. ‘하나님’은 유일신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의미하고, ‘하느님’은 범신론적인 신을 의미한다. 그래서 카톨릭은 다른 신들을 인정한다. 다른 종교를 인정한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톨릭을 믿지 않아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고, 김수환 추기경도 도올이 진행했던 프로에 나와 ‘모든 종교는 다 가치가 있으며 자기가 믿는 믿음에 따라 참되게 살아가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십계명중에 제 1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이다. 그런데 카톨릭에서는 교황의 권위로 제 1계명을 이렇게 바꾸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라’‘한분이신 하느님을 흠모하고 공경하라.’는 말이다. 너무 다르지 않는가? 그들이 믿은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 아니다. 카톨릭에서 교황은 성경까지 바꾸는 권세가 있다. 성경위에 교황이 있기 때문이다. 교황은 하나님의 대리자로 곧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잘못된 구원관  카톨릭은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한다.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카톨릭의 구원관은 행위 구원이다. 그래서 카톨릭 신자들은 구원받기 위해 선행을 하고, 고해성사도 하고, 7성례에 참여도 한다. 특히 고해성사는 죄에 따라 신부들이 죄 값을 치르도록 무엇인가 하도록 명한다. 예를 들어 사도신경을 몇 번 쓰라든지, 주기도문을 몇 번 암송하라든지, 고아원에 가서 청소를 하라는 것 등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갈2:16절에“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는 하나도 없다. 엡2:8-10절에도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은혜로 얻은 것이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누구도 자랑할 수 없다. 물론 착한 일을 해야 한다. 덕을 세우고, 공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구원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구원받았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성경 66권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역사이다. 창3:15절에‘여자의 후손이 뱀의 후손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원시 복음이 족장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창22:18> 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면서 다윗의 위를 통해 메시야가 오신다. 갈4:4절에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하셨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탄생하셨고, 말씀대로 고난받으셨고, 말씀대로 죽으셨고, 말씀대로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외치며 속죄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승천하셨고, 말씀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그런데 카톨릭은 예수님을 속죄사역을 완성하신 분으로 믿지 않는다. 그래서 선을 행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선을 행함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면 예수님은 헛되이 죽으신 것이다.

3. 잘못된 종말관  성경은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카톨릭에서는 천국과 지옥뿐만 아니라 연옥과 림보가 있다고 가르친다. 림보는 아기들이 죽어서 가는 곳이고, 연옥은 천국과 지옥사이에 있는데 순교하지 않은 모든 사람이 간다고 한다. 연옥에는 지옥과 같이 불이 타고 있는데, 그 곳에서 빨리 천국에 갈 수 있는 자는 지상에 있는 형제나, 가족이나, 자식이 연옥에 있는 영들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와 기념미사에 달려있다고 한다. 더욱이 매주 토요일마다 마리아가 연옥을 찾아와 방문한다고 말하고, 죽은 부모나 형제, 자녀들을 위하여 미사를 드리고 예물을 많이 바치면 토요일마다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 천국에 올라간다고 하면서 성경을 왜곡하고 있다. 쉽게 설명하면 사람이 구원을 받는데 공로가 100이라고 할 때 어떤 사람이 60밖에 선행의 공로가 안되고 죽었다면 연옥에 가서 40만큼 고통을 당하게 되는데 그의 아들과 딸이 선행을 많이 해서 40을 더해주면 구원받아 천국으로 옮기게 된다는 것이다. 정말 어처구니 없다. 카톨릭은 성경에도 없는 교리를 소설 쓰듯이 잘도 만들어 낸다. 연옥도 림보도 성경에 없다. 그러면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눅16:26절에 예수님이 천국과 지옥은 절대 왕래가 불가하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히9: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렇다. 죽음후에 바로 심판이 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올수록 우리는 정신 차려야 한다. 거짖것이 진짜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끝까지 말씀 붙들고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셨다.<마1:21>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권세를 이기셨다. 우리의 유일한 구주가 되셨다. 구원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셨다.<행4:12>  다음 칼럼에는 카톨릭의 더 심각한 우상숭배에 관해 말하려 한다.  


카톨릭과 개신교는 다르다3


개신교와 카톨릭은 달라도 너무 많이 다르다. 성경관이 다르고, 신관이 다르고, 기독관, 인간관, 교회관, 예배관, 성례관, 종말관, 구원관이 다르다. 그 중에 중요한 잘못된 신관, 잘못된 구원관, 잘못된 종말관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살펴보려고 한다.
 
4. 잘못된 우상숭배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가장 싫어하신다. 십계명에도 분명히 언급되어 있다. 제 2계명에 "너를 위하여 세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20:3>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하셨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난을 겪고 패망하게 되었는가? 그 원인이 바로 우상숭배였다.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카톨릭에서 이 제 2계명을 빼버렸다는 것이다. 제1계명도 교묘하게 바꾸더니 제2계명은 아예 빼버렸다. 껄끄러워서 뺀것이다. 카톨릭의 우상숭배는 엄청나게 많다. 마리아 상을 비롯해서, 많은 성상, 유골숭배, 성체숭배, 다 우상숭배이다. 그러니까 ‘어떤 형상의 우상도 만들지 말라’는 계명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는 단체가 카톨릭이다.
 
카톨릭의 우상 숭배적 요소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마리아 숭배이다. 카톨릭은 마리아가 예수를 낳기 전에도 처녀였고, 낳은 후에도 동정을 유지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마리아 무죄잉태설, 평생무죄설, 심지어 마리아 부활승천설을 주장한다. 마리아를 우상화하기 위해 교황들이 선포한 것이다. 그러면 그들의 주장이 사실일까? 전혀 아니다. 마1:24~25절에 "요셉이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 이 말씀은 예수님을 낳은 후에는 동침했다는 말이다. 마13:55-56절에는 “~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예수님의 형제들과 누이들이 있었다. 그런데 카톨릭에서는 동명이인(同名異人)의 자식들이라고 말한다. 정말 어처구니 없다. 그리고 성경에 마리아가 부활 승천했다는 기록이 없다. 사기중의 사기이다.
 
가톨릭교회 신자들에게는 은총을 받는 두 길이 존재한다. 예수와 마리아이다. 마리아는 신앙과 숭배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마리아는 평생 동정녀로 살았고, 원죄가 없으며, 자범죄도 범하지 않았고, 죽자마자 육체를 가지고 승천했다고 믿는다. 카톨릭의 중보자 마리아 교리는 하나님이 마련한 구원의 길 외에 또 다른 길, 또 다른 중보자가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성경을 보면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는 오직 예수님 한분이다. 딤전2:5절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유일한 중보자는 예수님 한분밖에 없다. 성경 어디에 마리아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성경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한다.<렘33:3, 시50:15>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 쉼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그리고 요14:14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응답받는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자.
 
마리아는 복 있는 여인이다.<눅1:42> 예수님을 잉태했기 때문이다. 참으로 존경을 받아 마땅한 분이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성경에 '거룩함'이란 단어가 600번 이상 사용되지만 마리아 보고 거룩하다고 한 구절은 한 구절도 없다. 마리아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다. 예배, 기도, 숭배의 대상이 아니다. 물론 카톨릭에서는 마리아를 숭배한다고 하지 않는다. 마리아를 신격화 한다고 하지 않는다. 존경하고 공경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것을 존경과 공경의 차원으로만 볼 수 있겠는가? 이미 카톨릭은 마리아를 우상화시키고 신격화시켰다. 성경은 마리아를 어떻게 말하는가? 마12:48-50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이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뜻밖의 태도를 보이셨다. 가족들을 맞이하러 나가기는 커녕 집안으로 모셔 들이라는 말씀조차 하지 않으시고, “누가 내 모친이며 내 형제냐”하시면서 “나의 모친과 형제와 자매는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이다”라고 폭탄 선언을 하신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다. 인간 윤리로 따져 보면 부모에게 불효한 것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혈연보다도 더 가까운 ‘영적 가족‘을 선포하신 것이다. 눅11:27-28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다.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실때에 무리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소리치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마리아가 얼마나 복있는 사람인가? 그런데 마리아보다 더 복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비결이 여기있다. 하나님 말씀듣고 지키면 된다.
 
가는 곳마다 세계인들에게 뜨겁게 환영받는 교황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종교다원주의를 외치며 종교 통합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카톨릭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교황의 권한으로 성경까지 바꾸면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카톨릭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속고있는 전세계 12억의 카톨릭 신자들이 불쌍하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올수록 말씀 붙들자. 빛된사명 감당하자.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강도만난 자의 참된 이웃이 되자. 끝까지 말씀듣고 지키는 자가 되어 마리아 보다 더 복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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