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어? 교회 전자피아노를 추첨한데?"
(김)"그래? 그거 내가 계단 오를때마다 우리 진관이 있으면 좋겠네 생각했는데 집이 너무 좁기도 하고 저걸 주실라나? 했었는데 이사 간다고 하니깐 진관이가 이사가면 피아노 쳐도 돼 물어보던데, 우리 이사 갈려니깐 추첨한다고 하네! 이사가면 쓸수 있는데 우리 당첨 되면 좋겠다"
(손) " 그래?! 그럼 우리 주실라나 보네"
그리고 나서 주일날 이름을 써서 넣었고, 운영위원회 추천으로 성경이가 골라온 쪽지에 적힌 이름은 바로
"손승구" 였습니다.
15일 이사 예정일이였는데 때에 맞게 간절히 소망하는 자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전자피아노를 정말 소중하게 잘 사용
하겠습니다.
그리도 바라고 소원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때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때는 정말 감동입니다.
필요하다고 하신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저희 가정이 되어 서운해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저희가 또 다시 꼭 필요한 분들께
드릴수 있는 기회를 드릴 그날까지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