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교회 집회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목에 편도선이 와서 첫날에 많이 힘들어서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셔서 집회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333기도요원들을 비롯한 교우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임을 느낍니다.
사암교회는 1986년도에 춘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에 세워진 교회이고,
지금 담임목사님이신 최상도목사님은 16년전에 교회에 부임해 오셨습니다.
처음 오실 때는 농촌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교회 주변에 도시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암교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목표로 사역해오시는 중에
3년 전에 가정교회로 전환한 교회입니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은 저희 부부와 비슷한 나이였고,
장로님 두분과 안수집사님 두 분 정도가 5-60대의 나이를 가지셨고,
대 부분은 3-40대로 구성된 젊은 교회였습니다.
춘천이라는 도시 특성이 그런지 공무원들과 교사들도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사암교회는
우리 교회처럼 찬양과 기도가 뜨거운 교회였고, 사랑이 살아있는 교회였습니다.
2박 3일이라는 길지 않은 집회였지만 얼마나 은혜를 사모하고 모이는지
오히려 말씀을 전하는 제가 은혜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정교회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영혼구원과 제자만드라고 하시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우리 교회 목자목녀(부)들과 모든 교우들의 수고의 열매입니다.
기도해주어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일에 더욱 사용되시는 목사님 되길 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