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의 전도사님과 함께 도착한 그곳, 제자교회.
아담한 느낌, 앞마당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의 탈것들, 방방....
예수 이름 앞에 모인 아가들이 무르익은 벼들판을 보며 방방 뛰어 오르겠구나,
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맘껏 웃을수 있겠구나....
또한 아이맘들이나 청년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게 둘려져 있는 티 테이블들...
참으로 아이들을 아껴주고 배려해 주는 풍경이었다.
누구였는진 기억할 순 없지만 두 명, 두 명, 두명씩 화사하게 맞아 주었다.
그 관문을 쑥스럽게 통과하며 들어선 2층 본당.
아주 넓지도, 또한 너무 좁지도 않은 아름다운 성전이 있다.
미리 준비 되어진 손길들...
이름표, 물병, ....그리고 점심....
이것은 아름다운 제자교회의 아름다운 섬김의 시작에 불과 했다.
자취생인 두분의 총각 전도사님과 12년차 주부인 나는
처음 대하는 점심식탁이 나와 같은 주부들의 손길에 의해 차려졌다는 사실에 감탄해 마지 않았다.
첫 식탁은...아마도 비빔밥이었지?
비빔밥 전문점에서 먹는 듯한...
모두가 낯설은 그곳에서 난 두분의 총각 전도사님과 처음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한 교회안에 있으면서도서로 잘 몰랐던 사이었던 두분께 주의 이름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다.
그 교제는 유쾌하고 즐거웠다.
첫 강의 시작전 각 교회 마다 개인소개...
인사를 해도 누가 누군진 모르지만 여러곳에서 여러분들이 서로다른 환경속에서 연령대도 다양하게
주님의 이름으로 한곳에 모여있다.
아름다운 그곳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일들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졸려...서.....3탄에서 뵙겠습니다...* 샬롬~! 천안구성교회 도영미 집사.
3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