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산상수훈 설교 시리즈(4)

예수님, 제게 말씀해 주세요! (마 5:17~19)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왜 오셨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에게 말씀을 전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무조건 믿어야 하고, 따라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늘 깨닫는 사람이이요.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키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요한1서 5장 2절에 말씀을 다 같이 보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그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반드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도록 하셨어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대답해 보세요!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맞나요?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인 여러분들은 성경 말씀을 잘 지키고 있나요?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을 때 어떻게 되었는지 많은 예들이 나와 있어요. 특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온갖 죄를 지으며 지냈었지요. 그렇다고 하나님께 제사는 것을 등한시 하지도 않았어요. 겉으로 보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보이는 거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겉으로는 교회를 다니니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스라엘 민족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민족이 어려움을 당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랍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5장 17절을 다 함께 읽어 볼께요!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율법이나 예언자의 말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는 말씀의 의미는 예수님께서는 율법(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키셨다는 의미에요. 그래서 하나님 보시기에 죄가 하나도 없으시다고 말씀하신 것이지요.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알면 하나님도 알게 될 것이라고 요한복음 8장 19절에서 말씀하고 있어요. 우리 한번 읽어볼까요?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물었다.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에 계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나도 모르고, 나의 아버지도 모른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나의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야 합니다. 때때로 예수님의 말씀은 너무나 엄청나서 믿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사람들은 나사렛이라는 작은 동네의 목수였던 예수님을 온 세상을 구원할 자로 믿지 않았어요. 그들은 왕의 모습으로 오실 구원자를 기대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기 보다는 비웃었어요.

 

혹시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예수님의 말씀을 무조건 믿고 있나요? “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을 수가 없어”라고 말해 본 적은 없나요?

예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을 때, 내 마음속에 어떤 마음이 있는지 잘 들여다 봐야 합니다. 먼저 예수님의 말씀보다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옳다고 고집하는 마음으로 가즉 차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의 그 마음에 고집을 버리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말씀은 결코 마음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래요.

 

또 예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을 때 내 마음속에는 미움과 시기함과 질투와 같은 마음들이 정말 많이 있을 겁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마음들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라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어요. 잠언 6장 16~19절을 다 같이 읽어볼께요!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다.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죄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과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과,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과, 친구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이다.

 

이렇듯 하나님이 싫어하는 마음이 가득하니 그 말씀이 믿어지겠어요? 당연히 믿어지지 않게 되는 거지요! 사랑하는 제자교회 어린이 어려분! 여러분들은 지금 예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꼭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그 마음이 없어지도록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까요? 네, 맞아요! 바로 성령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었던 나쁜 마음들이 사라지게 될 줄 믿어요.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 이유가 마음에 문제라고 했지요? 그래요. 마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은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의 가르침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향한 가르침이기 때문이에요. 즉, 겉으로 나타나는 행동보다는 마음을 향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잠언 4장 23절을 다 같이 읽어 볼께요!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 저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바로 우리의 마음을 지켜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왜냐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우리의 마음을 잘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지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 마음을 지켜 낼 수 있나요? 솔직히 목사님도 그 마음을 잘 지킬 수 없을 때가 많아요.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고 계실까요? 성경은 이렇게 봐야 해요.

 

“너희는 할 수 없으니 내가(하나님이) 도와 줄께!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이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도와 줄께!”

 

라고 빌립보서 4장 6~7절에서 말씀하고 있어요. 다 같이 읽어 볼까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서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도록 도와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이 들리나요? 그래서 우리는 늘 성령님께 기도하며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서 믿어지나요? 아니면 안 믿어지나요? 믿어지는 친구들도 안 믿어지는 친구들도 모두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은 믿어질지 몰라도 늘 믿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늘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믿어질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 마음이 올바른지 항상 보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내 마음을 잘 지켜 주시는 성령님께 늘 기도하며 나아가는 제자교회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