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함께 교회를 위해 힘을 모아요!
그동안 우리교회에서 계속 기도했던 복합 문화 공간과 가정교회 연수관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 어른들은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답니다. 또한 마음을 모으고 물질을 모아서 건축에 동참하려고 준비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목사님도 곰곰이 생각하다가 예전에 목사님이 시무했던 교회를 건축하는데 있었던 일들이 생각이 났어요.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의 일이에요. 그 때 교회를 다시 건축하는데, 어느 한 아이가 건축헌금을 하겠다고 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모아왔던 저금통을 교회에 헌금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큰 액수의 금액이 아니더라도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을 드리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보고 참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게 되었답니다. 그 이후 어린이들은 집에서 100원짜리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고 저금통이 채워질 때마다 교회에 가지고 나와 헌금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참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어요. 작다고 생각했던 동전이 1년정도 지났을 때 액수가 무려 800만원정도가 되었답니다. 그 이후 어린이들이 동전모으기로 3년동안 진행했는데, 금액이 2000만원 정도 모아져서 헌금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한 일이지만 작은 동전이 모이면 큰 일을 이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 이후 어린이들은 계속 동전을 모으며 하나님께 드리는 어린이들이 더 많아졌고 신앙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이번에 우리교회에서도 동전모으기 운동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다음주에 원하는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그 어린이들에게 저금통을 나누어 주게 될 것이고, 다 채워지면 교회에 헌금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 아동부도 제자교회의 성도이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작지만 한번 같이 모아보기 원해요!
옛 말에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어요. 작은 것이라고 얕보지 말고 모으기 시작하면 큰 일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작은 어린이로부터 시작된 것처럼 이번 우리교회 건축하는 일도 아동부 어린이들로부터 시작되어 이번에 오병이어의 축복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래요!
함께 동참해 주세요~ - 고목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