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교회 형제자매님들께
카자흐스탄에 김현종 ㅅㄱ사입니다.
늘기도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벌써 2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카작 알마터는 하얀 눈으로 덮어있고 가까운 산은 더욱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시간들이 귀하고 귀하여 늘 감사 할 뿐입니다.
제자교회의 귀한 사역의 소식을 멀리서 들으며 이곳에서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ㅅㅎㄱ 사역
요즘 학생들과 교제를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학생들의 요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케르형제는 신학교생활을 매우 즐기고 있습니다. 딸이 부모와 떨어져 있어 힘들었는데 이번부터 알마터에 와서 같이 생활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합니다. 딸이 알마터 이동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느라 분주하고 스트레스가 되었지만 잘 등록하고 학교에 다니게 되어서 감사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늘 진지하고 성실한 카작 부부를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세르게이, 악산나 부부와 알렉세이, 마리아 부부는 우스찌에서 보낸 사역자들입니다. 택시 기사를 하면서 교회개척을 시작하여 젊은이들을 모으고 마약과 의미 없이 사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열정으로 지금의 교회를 세웠다는 이야기를 들어면서 함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마라아는 지금 임신중인데 셋째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넷째도 가능하다고 해서 웃었습니다. 늘 주님께 순종하기를 힘쓰는 이 부부들을 보면서 좋은 교제를 하였습니다.
키르키즈에서 온 미라자매는 나이가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은 젊은 학생들에 뒤지지 않습니다.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교회 개척하겠다고 미래를 꿈꾸는 미라 자매님을 보면서 행복해 집니다.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학생들과 교제와 면담을 이어 갈 것입니다.
혜림, 혜주네
2월입니다. 매우 추운 겨울임에도 집이 따뜻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님께서 좋은 집을 얻게 하셔서 추위에 모두 약한 저희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경화선생은 러시아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카작어를 사용했던 저희 부부는 개인 상담을 위해 러시아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혜림이는 처음 써보는 에세이에 매우 당황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숙제를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이번에 혜림 살렘교회에서 생명의 삶을 공부를 마쳤습니다. 구원간증을 보면서 혜림이 에게 개인성경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며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혜주는 6학년이라 그런지 숙제도 적고 여유 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혜주를 보면서 가끔 제가 저렇게 여유 있게 지내도 되는가? 라는 생각을 하지만 행복해 보이니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저희부부는 건강을 위해서 날마다 운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ㅅ ㅎ 교 등록이 잘 진행되도록
2. 김현종 ,김경화선교사가 늘 성령충만하도록
3. 건강을 위해서( 김경화사모)
4. 신학생들의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서
5. 3월18-21일에 있을 목회자 세미나를 위해서(강사: 고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