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그렇게 속일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주 하나님이 그의 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이 참으로 사실임을 우리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을 다 이스라엘 사람에게 주라고 명하셨고, 이스라엘 사람이 보는 앞에서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다 죽이라고 명하셨다는 것을, 우리가 들어서 알았습니다.
우리가 속임수를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가 이스라엘 사람 때문에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수9:24
11월 마지막 주간에 가을을 마무리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10월부터 겨울이 시작되었지만 가장 남쪽 지방인 이곳은 12월부터 겨울이 시작 하게 됩니다.
평안하신지요?
*한 영혼을 위한 새벽 기도회: “새로운 카작 사람들이 교회로 오기를 소망하며” 시작한 새벽 기도회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들렛 교회가 설립된 후 처음 시작한 새벽 기도회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차가 없는 성도들을 데리고 오는 섬김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카작 교회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한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멀리에서 참석하는 성도들이 늘어 났습니다.
처음 시작한 새벽 기도이고, 대부분 성도들이 차가 없이 시 외곽에 살고 있어서 적은 인원만 참석하겠구나 생각하였지만
새벽 기도 참석을 위하여 전날 모임 장소에서 잠을 자고 참석하였고,
비록 빚을 내서 자동차를 구입한 믿지 않는 남편 덕분에 참석한 성도들의 열심을 보며 참 감사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기에 이 땅에 소망이 있으며 또한 기도가 응답 되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의 차에서 아이를 출산한 나르기자 자매의 믿지 않던 남편 에르볼이 가족들을 태우고 새벽 기도에 참석하였고 주일 모임에도 참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자매는 지난 주일에 믿지 않는 직장 동료를 교회에 처음으로 데리고 오는 일도 생겼습니다.
카작 민족에게 기독교는 러시아 종교로 오해하기에-민족을 배반하는- 카작 민족이 교회에 오는 것은 큰 일입니다.
-이제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에르볼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가며, 말씀을 들을 때 깨달아지며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직장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데 응답 받아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더 많은 카작 민족들이 복음을 들으며 교회에 나아오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하기는 그들이 모슬렘 회당에서 기도 할 때 또는 꿈을 통하여 바울에게 행하셨던 특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영적 전투중!
느끼던 느끼지 않던 영적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음을 인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새벽 기도 중에 평상시처럼 기도하는데 옆에 앉아 있던 날리백 형제가 방언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방언이 이상하게 바뀌며 제가 그 기도에 대하여 대적하는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형제를 보호하며 악한 영이 형제로부터 떠나는 대적 기도를 강하게 하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현지 목회자도 또한 멀리 앉아서 기도하던 아내도 동일하게 대적 기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눈을 감고 악한 영에 대적 기도를 하고 있는데 마치 나를 향하여 고개를 돌리며 뚫어지게 쳐다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왜 이런 일이 형제에게 일어 났을까? 생각하였는데
제 마음 속에서 성령께서 형제가 전에 범한 죄 때문이라며 형제의 구체적인 죄에 대하여 생각나게 하시었습니다.
현지 목회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제가 형제와 상담하기로 하여 형제를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형제가 상황을 잘 이해하며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였는데 함께 말씀을 보며 성령께서 주신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형제도 처음 당하는 일이어서 본인도 당황하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기도하는 데 갑자기 우쭐해지며 다른 사람들의 기도는 조용히 있으며 자신의 방언 기도를 들을 것을 강하게 외치는 듯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깨달은 말씀들을 나누며 분명하게 악한 영이었으며, 형제가 범한 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형제가 잘 이해하며 받아들였습니다. 날리백 형제가 범한 구제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자유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제3회 카작 목회자를 위한 쉼과 회복 캠프
카작 교회 목회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깊이 연구하여 바른 설교를 통하여 연약한 성도들과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기대하며 시작한 사역이 쉼과 회복 캠프입니다.
다민족 사역을 하는 교회 목회자들은 교단에 속해 있고 나름대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카작 민족을 위하여 사역하는 카작 목회자들은 교단도 없이 신학교를 졸업하면 재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계획하거나 노력해서 시작한 사역이 아니라 카작 교회와 목회자들과 교제를 통하여 필요를 느끼게 되어 시작한 사역입니다.
그 동안 “쉼과 회복 캠프”을 통하여 현지 목회자들이 말씀에 대한 도전과 자신의 설교를 변화하려는 열정을 보며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필요한 사역임을 느낌니다.
작년 캠프에서 이렇게 좋은 모임을 목회자들만 누리지 말고 함께 사역하는 사모들도 함께 하였으면 하는 제안과 필요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4년 1월6,7,8일에 3회 카작 목회자들을 위한 쉼과 회복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1회 사모들을 위한 쉼과 회복 캠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도시와 인근 도시들에서 카작 민족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 할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참석 인원은(사모들 포함) 20-30명 내외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작 목회자들이 참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모임을 통하여 카작 목회자들이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가르쳐서 교회 성도들이 바른 말씀으로 이 땅에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목회자들의 말씀이 바뀌면 교회가 변화되며,성도들의 믿음과 삶에 큰 영향을 줍니다.
-참석하는 카작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도전 받으며 영적, 육적으로 쉼과 새롭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모임에 보안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작년에 시행된 종교법으로 인하여 종교 활동을 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제약이 많이 생겼습니다. 모임의 안전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필요한 재정 2,500불이 채워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가정 교회 현지 목회자 모임
잔치 모임들이 많은 카작 문화와 모슬렘 배경을 가진 카작 사람들이 부담감 없이 편하게 참석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정 교회로 많은 교회들이 전환하였습니다.
저희가 섬기는 아들렛 교회도 올 3월부터 가정 교회 형식으로 전환하여 모임을 갖고 있으며, 특히 카작 교회들 가운데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목회자 지역모임에서 조장으로 저희 부부가 섬기고 있습니다.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있고, 이번 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저희 집에서 모이게 됩니다.
인근 도시에서 사역하는 카이랏 전도사가 처음 모임에 참석 할 예정입니다.
모임을 통하여 영혼 구원을 위하여 노력하며 집중하려는 열심과 도전으로 헌신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젊은이들 모임 & 할머니들의 모임
계속해서 매주 토요일 저녁에 모임을 갖는 젊은이들 모임과 화요일 할머님들의 모임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저녁에 모이기에 몇 명의 젊은이들이 피곤함을 느껴 집중하지 못하는데 제가 바르고 분명하게 또한 재미있게 말씀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할머니들 모임에서는 가끔씩 기복적인 신앙의 모습을 보이는데 아내가 하나님 말씀으로 다시 세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가족을 위하여:
1) 병 간호 하시는 어머니: 최근에 다시 낮에는 주무시고 밤에는 깬 상태로 있는 아버지의 상태로 인하여 피로하신 어머님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또한 내년에 있을 안식 월에 아버지 문제를 상의하자고 하시는데 어머님께서 지혜롭게 상황을 판단하시고, 그 전까지 감당 할 수 있는 새 힘을 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아내의 건강: 손가락 관절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파스도 붙여보고 책을 보며 뜸을 뜨며 노력하는데 아직 차도가 없는 상황입니다.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큰 성, 용맹한 군사들과 다른 아모리 왕들과 연합으로 이스라엘dp 대항 할 수 있음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바른 선택을 한 것처럼 카작 민족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 가기를 기도 합니다.
김 창익 & 은령 드림
선교사님 부부의 열정에 다시한번 큰 도전과 은혜 받습니다.
영적전투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멀리서나마 계속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