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님,
보내주신 소식을 받으면, 제자교회 모습이 눈에 선하고 목장 식구들 모두가 생각납니다.
목자님 가족을 비롯, 박완석(허윤숙), 박해준(이주연), 전필제(이미생), VIP 이난경 자매 등,
이곳 선교에 동역해 주는 은혜에 깊이 감사합니다.
박해준 형제님의 부모님의 쾌차를 위해 이곳에서 기도합니다.
또한 목장에 계속해서 새로운 VIP가 나오도록 중보합니다.
저희도 그간 많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날, 어머니 날, 특별히 아버지 날에는 그간 아버지로서 부족한 모습을 되돌아보고, 성경적인 "아버지 상"을
찾고자, 새 다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격려 차원에서 작은 선물도 준비하였지요)
감사한 것은, 생명의 삶 3기를 마치고 4명이 수료하여, 이들의 간증을 통해 많은 기쁨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한 목장이 분가하였습니다.
예비 목자로 부족하게만 여겨졌던 마리오(마젤라) 부부가 잘 섬기고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츄이(모니)부부가 결국 목장 섬기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대신 주일날 성경학교의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다시 그 목장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보내드린 기도편지에 부탁한 것처럼, 야껠린 자매의 마약중독에서의 회복을 위해 교회에서 그녀를 재활원에서
치료받도록 돕기로 하였는데, 정작 본인이 그곳에 들어가기를 원치 않아, 어떻게 도울 지 형제,자매들과 의논 중입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월 말에 아이들이 방학을 합니다.
저희는 8월 초에 여름성경학교를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과 다르게 8월 중순에 새학년이 시작되기에,
이에 맞추어 개학 전에 하려고 하지요.
그래서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1) 로렌소(마르가리따) 부부와 마리오(마젤라) 부부가 목장을 잘 섬기도록
2) 저희가 섬기는 2 목장에서도 예비 목자가 나와서 이들이 목장을 섬기도록
3) 여름성경학교 준비가 잘 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이들을 통해 그 가족들이 복음을 듣도록
4) 리모델링 중인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5월 중에는 전기시설을 마치었지요)
5) 야껠린, 안토니오 가 마약 중독에서 회복되도록
6) 아들 허민이가 알르기 비염에서 치유되도록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목장 식구들의 가정과 일터, 섬기는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 샬롬!
(사진을 동봉합니다. 츄이 집에서 모인 목장 모습입니다)
- 멕시코에서 허익현 선교사 드림 -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