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어수선하지만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목장 가족 모두 평안하신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건강하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교회 집회 금지령과 학교 휴교령으로 사역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풍성했고 성도들과 이곳 저곳 분산하여 예배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가난한 성도들과 마을 사람들을 쌀과 마스크, 오트밀 영양식, 비누 등등으로 섬길 수 있었습니다. 쌀은 매달 150 가정, 마스크는 약 2만개, 그리고 그외 700여 가정을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공급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성수련원도 화장실 건축을 마치고 이제 담장공사와 조경등만 남았습니다.
돌아보면 코로나로 인한 혼란 가운데서도 여전히 통치하시고 그분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체험하는 한해였습니다.
2021년에는 좀더 맘껏 찬양과 경배하고 자유로이 예배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복된 새해 맞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양곤에서 김광한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