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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선교나눔터

2020.05.18 21:03

U 국에서 보내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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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봄을 맞이 하며..

U국에서 평안의 인사를 전합니다. 동역자님의 가정과 삶에 아버지의 보호하심과 평안이 함께 하길 손올립니다.
  U국도 코로나-19로 인해 한달 째 이동제한령이 시행되고 있어요. 대중교통과 자동차 운행이 금지 되었고, 외출도 한 가구에 한 명만 어용하고 있어요. 어기면 벌금이 50만원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도시가 멈춘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하게 저는 집에서 학교, ㄱ회가 도보로 10-2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일이 있을 때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격리 시간을 보내며 이 시간을 허락하신 아버지의 뜻을 구하며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랜만이에요. 서로에게 더 관심과 애정을 갖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주은이는 이제 13살 사춘기가 온 것 같아요~^^ 자기 방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고, 예민해져서 저도 조심스럽게 대화를 하고 있어요. 숙녀가 되어가는 주은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하은이는 아직 동심이 남아 있어 귀여운 소녀 같아요. 요즘은 잘생긴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자주 얘기해요~ 1학년 때부터 반에는 2명의 여자아이만 공부하고 있어서 남자학생과 교제가 거의 없었거든요. 반에 잘생긴 남자아이가 들어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이안이는 두 누나의 구박과 갑질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자기 의견을 내며 생존하고 있어요~ 제일 다루기 어렵다는 7살의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은, 하은이는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서 하루 하루가 잘 지나는 것 같은데, 이안이는 별 다른 것 없이 유치원을 안가니 하루가 더 길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저희 부부도 이안이와 놀아 주는 게 어려운 것 중 하나예요..ㅜㅜ 어서 격리 기간이 해제 되어 일상으로 복귀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소망 ㄱ회의 변화...
ㅎㄴ님의 은혜로 소망 ㄱ회에 ㅇ배당이 생겨 형제자매들과 함께 마음껏 ㅇ배할 수 있게 되어 감사와 기쁨으로 모임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3월 20일부터 모임을 못하고 있어요...ㅜㅜ 정부에서 이동 금지 명령을 내려 모든 차량과 이동을 제한하여 현재 까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각자 ㅇ배하고 있어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3월부터 오랫동안 소망했던 현지어로 ㄱ회학교 사역을 시작해서 너무 감사했는데요. 2주만 하고 멈춰있어서 마음이 더 아픕니다. 주은, 하은, 이안이 뿐 아니라 살록 형제 가정에 말리까(8세), 사비나(7세)도 학교를 들어가고, 파르홋 형제 가정에 이놈존(4세), 이모나(2살)도 있고 해서 소망ㄱ회에도 ㄱ회학교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계속 손올리고 있었어요. 아버지가 주시는 마음은 ㄱ회학교 사역은 현지인이 중심이 되어 러시아어와 우즈벡어를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현지인 헌신자가 나타나기를 손모으며 찾고 있었어요. 저는 우즈벡어를 하고 러시아어는 잘 하지 못해요. 그러던 중 2월 중순에 파르홋 형제 아내인 세바라 자매가 부족하지만 자신이 해보겠다고 자원하였어요. 아버지의 인도하심임을 확인하고 준비하여 3월부터 ㄱ회학교를 시작했어요. 제가 찬양을 준비하고 세바라 자매가 말씀과 활동을 준비해서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소망 ㄱ회 첫 ㄱ회학교 ㅇ배를 시작했어요. ㅎ렐루야~~! 
아이들도 저희도 처음 시작하는 ㄱ회학교가 어색하고 긴장되지만, 이 시간들이 쌓여 진리 안에 자라 ㅇ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ㅎ나님의 자녀들로 자라나리라 믿습니다. 어린이 ㅇ배가 시작되고 제일 좋아하는 아이는 살록형제의 두 딸(말리카, 사비나)예요. 찬양과 말씀, 활동 등을 제일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구요. 두 아이 모두 우즈벡어와 러시아어가 자연스러워 ㅇ배가 더 기쁜 것이겠죠. 파르홋 형제 아들 이놈존은 아직 3세라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일 부산하게 돌아가는 아이는 이안이에요. 이안이는 현지어를 아직 못해서 저와 누나들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요..ㅜㅜ 그러다가 집중력을 잃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간식 먹을 때만 열심히 참여해요..ㅎㅎ  ㄱ회학교를 맡아 섬기는 세바라 자매가 ㅅ령 충만한 가운데 감사와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손올려 주세요. 
살록 형제 아내 마무라 자매가 5월 중순에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 격리 기간 중에 출산을 해야 해서 건간을 위해 더 간절히 손올리고 있어요. 아이도 산모도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동역자님도 함께 손올려 주세요.

 

U국에 하나뿐인 ㄱ독교 학교...
학교 디렉터로 사역을 시작한지 10개월이 지났네요. 4년 동안 학교 밖에서 돕다가 본격적으로 학교의 스텝으로 그것도 디렉터의 직분으로 일하는 것은 많이 다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디렉터라는 직책의 무거움을 알아가고 있고, 공동체를 이끈다는 것의 중요함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학교라는 공동체를 이끄는 것이 너무 가치 있는 일이고, 중요한 만큼 헌신되고 준비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이런 중책을 맡겨 주셔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전에 경험해보지 않은 학교 운영과 행정을 해야 하니 주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어느 때보다 많이 구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학교는 현재 토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학교선생님들이 실시간으로 열심히 가르치고 있어요. 6월 중순에 학기가 끝나는데 남은 시간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될 것 같아요. 다음 학기가 8월부터 시작됩니다. 전교생 50명을 목표로(현재 34명) 하고 있고요. 다음 학기부터는 우즈벡 믿는 가정의 아이들과 중국 선생님 자녀들을 장학금 혜택을 주어 입학시키려 합니다. 그래서 우즈벡의 미래 리더들을 준비하고 합니다. 더불어 중국 선생님 자녀들이 현지 학교에서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아이들에게도 입학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여 아버지의 사랑과 말씀 안에서 교육받는 기회를 열어주길 소망합니다.
학교 행정의 두 가지 중요한 두 가지가 교육부 등록과 새로운 학교로 이전인데요. 교육부 등록은 이제 한가지 절차만 남아 있어 6월까지는 등록을 끝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 이전은 오랜 시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ㅜ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월세를 내년 올려서 올해는 매달 5백만원 정도 내고 있어요. 좋은 부지와 건축비가 모아질 수 있도록 손올려 주세요. 더불어 이 일들을 은혜 안에 감사와 기쁨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서도 손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손모아 주세요.

1. U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져서 소망 ㄱ회 성도들이 속히 함께 ㅇ배할 수 있도록.
2. 소망ㄱ회 ㅇ배당의 마무리 리모델링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지하 ㄱ도실 준비와, 유아실 그리고 건물 용도 변경 작업이 잘 이뤄지도록.
3. 학교 디렉터일과 심장병 어린이 돕는 일을 통해 이땅을 회복시킬 다음 세대의 일꾼들이 세워지도록.
4. 함께 팀사역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행복한 팀웍을 이뤄 아버지를 높이는 동역이 되도록.
5. 저희 부부와 아이들이 영,육에 강건하고 풍성한 사랑가운데 거하도록.

 

 

주일학교.jpg

주일예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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