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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이곳에 여름은 늘 그랬듯이 폭염으로 영적 삶이 게을러지고 모든 일들이 더디기만 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이 땅을 섬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다시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기도를 부탁드리고 합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기도부탁한 모든 행사들이 잘 진행되어졌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카작 서북 지역 목회자와 목자 대상으로 “목자 수련회”

5/30-5/31일 이틀간 크즐오르다 소망교회에서 강사 목사님께서 ‘전주기쁨넘치는교회’의 가정교회 17년 경험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셨습니다. 크즐오르다 도시를 비롯하여 악토베, 침켄트, 3개 도시의 9개 교회 목회자와 목자들 45명을 중심으로 “목자 수련회”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각 교회마다 나름대로의 고민은 영혼구원과 제자를 만드는 일. 그리고 성도들이 느리게 변화 되는 일, VIP들이 정착하지 못하는 일 등 많은 질문이 있습니다. 문제는 목회자들이 가정교회에 정신을 따라 하지 않았거나 중요한 원칙들을 지키지 않았거나.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정신에 초점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강의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으면서 엉켰던 실타래가 풀리듯 고민하고 있던 문제들의 답을 얻었습니다. 이들이 돌아갈 때에는 땅에 감추어진 보화를 찾은 듯한 기쁨을 가득 안고, 영혼 구원을 위하여 문제들을 돌파하겠다는 ~





헌신과 결단의 마음을 가지고 사역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6/1-6/3에는 우리 ‘소망교회’ 성도대상으로 성령집회를 가졌습니다. 내적 치유와 악령에서 자유케 되는 내용을 다루어 주셨습니다. 이곳은 특히 상처와 거절 등으로 영적으로 묶어 있어서 영적 성장이 느리고 또 시험과 유혹에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저희들에게 꼭 필요한 사역이었습니다. 이 집회를 통해서 자유케 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백을 일일이 나열 할 수는 없지만 성령님의 만지심과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집회 기간 동안에 교회 계단을 잘못 디뎌서 발목 골절부상으로 한 달 넘게 깁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급하지만 발이 묶여 사역에 많은 제안을 받게 되었지만  이제 회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알마타에서 6/5-6/8까지 목회자 컨퍼런스가 있었는데, 참석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40%
노하우가 남아 있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값진 노하우를 놓치고 싶지 않아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지요. 지방인 크즐오르다와 대도시인 알마타는 비행기 서비스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더군요. 알마타에서 완벽한 시설에다 단독 버스와 수행하는 사람들을 붙여 주셔서 황송한 서비스를 받았답니다. ^^ 어찌되었든지 이번 컨퍼런스에서 얻은 결론은 어떤 행사든, 무엇일이든 교회는 영혼 구원으로 결론되어 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실천해야 할 계획이 제 손에 주어지면서 미래의 그림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처방전을 받았으니 이제 하나씩 엉클어진 실타래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목회자 코너에 권면의 말을 싣기도 하고 총 목자 모임에서 리더들을 설득하기도 합니다. VIP 명단을 받아 기도를 시작했답니다. 사람을 살리고, 바꾸는 일을 우리의 힘으로 될 수가 없는 일,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여러분의 중보가 필요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교회, 지역을 살리는 교회,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소망교회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간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여름 행사들로                               

여름 철은 모든 공동체가 그렇듯이 봉사 활동 및 주일학교 여름 캠프, 청소년, 청년 수련회 등 7월에는 바쁜 행사로 더위를 이겨 내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가끔 한국에서 단기 선교팀들이 방문하여 함께 동역함으로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곤 합니다.  청년 시절에 같이 세계 선교의 꿈을 꾸었던 지체들이 “물맷돌 어린이 캠프”를 이곳에 진행하

여 아이들의 영성에 동기를 부여하였습니다. 다시 저희 주일학교 교사팀들과 초등학생들이 이들과 함께 악토베시 “샹으략 지교회”를  방문하여 어린이 캠프로 섬겼습니다. 이곳에는 3개월 동안 방학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있어서 여름 캠프는 정말 큰 행사와 기대입니다. 연이어 교단 연합 청년 수련회, 청소년 수련회가 별도로 키르키즈스탄  위스쿨에서 있었습니다. 약 500명, 청소년과 청년들은 미래를 이끌어 갈 영적 2세대로 연합 집회를 통해서 하나 됨을 그리고 말씀 사경회로 영적인 불을 지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 공동체에서도 청년들이 선교사가 되겠다고 헌신하는 자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젊은이들이 개인주의, 이기주의로 변하여 주님을 위해 남을 위해 헌신하는 일들이 흔하지 않습니다.
이런 연합 사경회로 젊은이들의 마음을 주께로 돌린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에서 순회 선교단팀이                    
크즐 도시와 악토베 도시에 교회들을 방문하여 2주 동안 섬겼습니다. 그곳에 우리 소망교회를 중심으로 7개 교회를 섬기는데 협력하였습니다. 지역교회가 주님이 주신 사명을 고민하고, 함께 섬기며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기꺼이 다른 교회들을 섬겼습니다. 함께 승리하고 함께 주님 앞에서 설 때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요 상급이 되기를 믿습니다. 제사장 나라가 있듯이 제사장 교회가 되어 지역교회들이 살아나는데 쓰임 받기를 소망해 봅니다.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아버지와 여러분의 중보에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매년 연장하는 선교활동 라이센스가 1년 연장 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위에 늘 건강하시며 때마다 일마다, 주님의 은혜가 동역자 여러분 삶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다음 소식 전할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붉은 땅 크즐오르다 에서  
         2018. 08 .01. 장외숙 선교사 올림
 







알뢸제목 : “기도는 나도 살고 남도 살린다”
1.각 목장 마다 VIP명단을 두고 기도하며, 모든 일들이 영혼구원으로 연결되며 결론이 되도록. 형제 목자들이 세워지도록(20-50대)

2.신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교회에서 순종과 헌신을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이 되도록. (이고리, 레나, 갈랴)

3.장선교사의 선교활동 허락서가 8/13일까지 순탄하게 나오도록.

4.크즐 도시에 역사하는 두려움의 영, 절망의 영, 무기력한 영, 사람들을 좌절시키는 영들을 대적해시고,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기도 주세요.


------------------------------------◎ Jang Woi Sook   ( 장 외숙)
Kyzylorda  2 Micro Lion str.Sugla  Dom 52 /
Kb3 . Kazakhstan 120000
전화 :7- 777-258-7374(핸)
후원계좌번호: 외환은행181-04-01157-237
예금주: 장외숙 02-261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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