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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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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희 교회에서 제238차 평신도 세미나를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주최하게 됩니다. 충남, 충북, 대전을 포함한 중부권에서는 처음일 뿐 아니라 평신도세미나를 주최하는 20번째 교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교회는 평신도세미나를 주최하기에는 여러 가지 부족한 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정교회로의 완전한 전환도 불과 3년 밖에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목장 수나 교인 수나 시설과 같은 외형적인 규모면에서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 중에서 가장 작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영기 목사님을 비롯한 국제가정교회 이사회 모든 목사님들이 만장일치로 저희 교회에 세미나를 주최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3년 동안 가정교회의 원칙을 지키며 바르게 가정교회를 해 왔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는 목장 수가 많고, 교인수가 많은 교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교회를 바르게 하는 교회는 그것과 상관없이 주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저희 교회가 세미나를 주최함을 보면서 많은 목사님들이 도전을 받고 그것을 위하여 나아가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교회는 평세를 위한 기도를 개인적으로 그리고 예배 때마다 기도해 왔고, 이제는 실질적인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번 평세에서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특정한 몇몇 사람들만의 평세가 아니라 전 교우들이 함께 하는 평세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담임목사인 저는 인도자가 아닌 조언자로서 역할만 하기로 했고, 운영위원회에서는 가정교회행정사역부장을 준비위원장으로 평세를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행정팀, 식사팀, 시설팀, 기도팀, 재정팀, 안내팀, 예배팀 등 7개의 팀을 구성했습니다. 평세의 모든 준비와 시행은 이제 팀별로 움직여질 것입니다.

 

이에 교우들이 해야 하는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기도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개인적이든 예배에서 교인들을 대표하여 기도하든 기도할 때 마다 평세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40일 릴레이기도와 두 번의 세겹줄 기도회에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사역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조만간 팀장님들이 세부적인 일을 확정 지은 후에 팀원을 모집하는 광고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회원교인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팀에 자원하셔야 합니다. 팀은 평세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은 팀과 평세 때에 할 일이 많은 팀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중복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평세 때에 할 일이 많은 팀에 지원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헌금하는 일입니다. 평세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교회의 시설을 보수하는 것이나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컨테이너 놓여있는 부분을 깔끔하게 정비할 계획이고, 건물외벽을 보수할 계획이며, 방송장비에 대한 보수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계획이고, 세미나용으로 사용할 주방용품을 구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감동이 되시는 분들은 미리 헌금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헌금봉투에 ‘평신도세미나헌금’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전체 재정예산이 나오면 기간을 정해서 함께 헌금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세를 통하여 교우 각자가 해야 할 일을 함으로 인하여 우리 교회가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음의 가능성을 더욱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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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인 2012.08.01 12:39
    저도 많이 경험을 했지만 세미나를 앞두면 항상 기대가 되고 흥분이 되는건 지금도 마찬가진것 같습니다.
    전 교인이 기도로 준비하고 모든 사람이 사역에 동참할때 기쁨과 감사가 배가되는걸 항상 느끼며
    두 세달에 한번씩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곤 했습니다^^

    세미나로 섬길수 있는 특해를 얻으신 제자교회가 부럽고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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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 2012.08.03 14:24
    평세를 하게 됨을 축하드리며, 하나되어 하늘의 복을 더욱 누리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태국에서 기도로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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