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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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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58.150.21.2) 2011-11-06 01:50:30 104

제가 가정교회 목회자 연수를 위해 휴스턴서울교회에 갔을 때 2008선교잔치가 있었습니다.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 한분을 초청해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 그리고 주일오전예배에 말씀을 듣고 다음해 단기봉사선교자원자의 헌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는 모든 교우들이 차와 다과를 나누면서 각 목장이 후원하는 선교지를 소개하는 내용을 둘러보면서 선교를 위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러한 선교잔치에 참여하는 가운데 마음에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단기봉사선교자원자의 헌신을 받을 때는 정말로 많은 분들이 선교를 위하여 자신을 드리겠다고 헌신대 앞으로 나왔을 때 가슴이 뭉클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때 저의 마음에 가진 생각은 교회로 돌아가면 휴스턴서울교회가 하고 있는 선교잔치를 해보고자 하는 결심이었습니다.

 

저는 연수 후 우리 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했고, 전환 후 선교에 관한 두 가지 사역을 시작했는데 하나는 전교회적 단기선교였고, 다른 하나는 선교잔치였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전 교회적 단기 선교는 대 부분의 교우들로 하여금 단기선교에 대한 열망을 갖게 했고,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게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 선교잔치도 시작했는데 선교잔치를 통하여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이 교회가 해야 되는 것이 열방을 구원하는 일인 것을 모든 교우들에게 확실하게 볼 수 있게 했고, 선교잔치를 통하여 다음해 단기봉사선교자원자를 미리 모집하고, 선교사역부를 통하여 모집된 사람들을 미리 준비시킴으로서 단기선교가 선교사님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봉사선교가 되도록 했습니다. 더욱이 우리 교회 단기 선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는 가족선교이기에 가족의 화합은 물론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주일인 오늘까지 두 번째 선교잔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도 그랬지만 올해도 감동의 메시지가 있는 선교잔치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선교잔치를 하면서 감사한 것은 지난해보다 선교 헌신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2012년 단기선교에 헌신한 가정만 15가정이며, 3년 안에 단기선교에 헌신하겠다는 가정이 6가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선교잔치는 우리 교회의 선교에 새로운 획을 그리게 해 준 중요한 행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선교잔치를 이렇게 하는 교회는 가정교회 안에서 많지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교회가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이 선교잔치를 하는 것은 분명히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라기는 선교 잔치를 통하여 우리 교우 모두가 선교에 대한 눈이 넓어질 뿐 아니라 장, 단기 선교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 심목사

최수진 : 네^^ 선교에 대한 생각이 조금더 커진 것 같아요^^ (11.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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