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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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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58.150.21.2) 2011-10-29 22:50:52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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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가정교회 전환을 앞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앞에서 전환과 정착을 위한 사례 발표를 했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전의 우리 교회 상황과 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된 이유, 그리고 2년 10개월 동안 가정교회를 어떻게 정착시켜왔는지 그 과정과 그 결과로 나타난 지금 현재의 우리 교회의 모습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의 사례 발표에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다 놀라워했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 이후 2년 10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것도 휴스턴서울교회와 규모 면에서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교회가 어떻게 휴스턴서울교회처럼, 최영기목사님처럼 할 수 있으며,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교회는 외형적으로도 10개의 목장으로 시작된 목장이 지금 17개의 목장이 되었고, 등록하여 정착한 43명 중에 vip가 34명이나 됩니다. 이중에서 우리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영접한 분들이 21명이나 됩니다. 목장 출석 인원은 주일 출석 보다 매번 더 많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다른 교회는 목자 목녀 할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교회는 목자 목녀의 꿈을 가진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새벽기도회는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교우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정말 뜨겁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시에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예배 때마다 많은 분들의 헌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2주주일 점심비용을 교우가정이 돌아가며 섬기고 있고, 헌신해야할 일에 있어서 자원자가 넘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들라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에 우리 교회는 온 교우들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도 할 수 없는 기적을 이루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 보아도 2년 10개월 만에 이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컨퍼런스에 제 다음으로 사례 발표를 하신 서울 시내의 대단하신(?) 목사님은 제 마음이 불편할 정도로 저와 우리 교회에 대한 괜한 우려를 나타내시기까지 했습니다. 저와 우리 교회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되었는지도 자세히 모르고 말입니다.

 

  컨퍼런스를 마치는 시간에 결단과 도전의 시간이 있었는데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감사와 담임목사인 제가 하자는 대로 순종하여 목자목녀(목부)로서 vip들과 목원들을 위하여 정말 헌신적인 우리 교회 목자 목녀(목부)들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제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를 신뢰하여 함께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나가는 일에 하나가 된 목자목녀(목부)님들과 교우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심목사

권오인 : 글을 읽으며 목사님의 마음과 감격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 목장처럼 하나로 뭉쳐진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제자교회의 모습을..
하나님은 얼마나 흐믓해 하실까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10.30 02:26)
담임목사 : 권목자님! 언제나 격려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10.31 15:24)
권오인 : 제가 걱정이 드는점은 목사님의 건강입니다.
불도저 처럼 앞만보고 달리시는 목사님의 열정에 건강이 뒷밭침이 되어야 합니다.

항상 잘 드시고, 잘 쉬시고, 목회에 대한 열정만큼 운동도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10.31 23:07)
박은수 : 가정교회의 정착 사례 발표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가정교회를 원칙대로 할려고 고집(?)하시는 사랑하는 우리 목사님이 계셔서 정말 감사하고 자랑 스럽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2년10개월의 짧은 기간동안에 각 목장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시고, 제자교회가 더욱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은혜가 감사드립니다...
목사님화이팅!!! 사랑합니다~~^^
(11.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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