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영춘 목사님! 집회기간에 열과 성의를 다해 섬겨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열정적인 성도와 목자, 목녀님들 모습 속에 앞으로의 가정교회 비전을 보았습니다. 제자교회가 가정교회 사명에 커다란 획을 만들어 낼 줄 믿습니다. 제자교회를 기대하지 않고 집회 참여 하였는데, 정말 큰 용사들을 보았습니다. 정말 귀한 가정교회 사명을 높이는 교회가 될 줄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더욱 높여 주실 것을 기대하며 저도 제자교회 자랑 많이 하겠습니다.” 이강배 목자님이 휴스턴에 도착한 후 저에게 보내온 메일 내용입니다. 이강배 목자님은 집에서 하룻밤 자고 나니 코피까지 터졌다고 하셨습니다.
이강배 목자님을 초청한 지난 주간의 간증 집회는 평신도 사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깨닫게 해준 한마디로 충격적인 집회였습니다. 매 시간 마다 목장 사역과 관련된 놀라운 간증을 들을 때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푹 빠졌습니다. 얼마나 감동이 있었는지, 얼마나 즐거웠는지 이런 집회는 매일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마 집회에 참석한 모든 교우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이강배 목자님 집회는 끝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들은 것을 삶에서 보여줄 일만 남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 영혼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그 사람의 배경이 어떠하든, 그 사람의 위치가 어떠하든 예수님을 만나도록 하는 일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을 배려놓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그들이 스스로 목장에 나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라면 어린아이의 신앙에 머무르지 않게 하여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목장은 교회입니다. 목자는 그 교회의 담임목사입니다. 목장의 존재목적은 영혼구원하여 제자(목자)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알지 답이 나옵니다. 저의 바람은 우리 교회에도 이강배 목자님과 같이 한 영혼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일에 자신의 삶을 바치며 사는 목자들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그런 목자목녀들이 우리 교회에도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