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22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담임목사  (ID:pastor,IP:58.150.21.2) 2011-09-24 20:31:28 122

          가정교회는 ‘목자목회’ 입니다.

 

  신약교회의 모습은 평신도가 자기의 생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들의 집에서 교회로 모이고 목회를 했던 가정교회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를 한다는 것은 그와 같은 신약의 교회를 회복하자는 것이고, 가정교회의 책임자인 목자들은 목장 식구들의 영적 성장과 가정교회의 전반적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평신도 목사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목자는 자신의 가정교회 안에서 목회자로서의 모든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담임목사인 저도 교회 식구들과 개인적인 접촉이나 심방 그리고 축하 예배는 목자를 통해 요청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목사가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상담을 하거나 가정이나 사업장에 심방을 하고, 축하예배를 인도하게 되면 교회 식구들이 좋아하고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오히려 목자의 사역을 방해하는 결과가 될 뿐 아니라 가정교회 정신과 모순되기 때문입니다. 교우들은 이 점에 대하여 섭섭해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다른 목장의 목자들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목자가 다른 목원을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상담을 하거나 하는 일은 절대로 허락되지 않습니다. 상담이 아닌 다른 일로 만나야 할 상황이면 그 목원의 목자에게 반드시 사전 허락을 받고 만나야 합니다. 목장은 하나의 교회이기에 교회 간에 지켜야할 질서가 있는 것입니다. 단 삶 공부에서의 짝기도는 제외입니다. 그러나 짝 기도일 경우에도 짝기도 할 때의 명심 사항을 지켜서 해야 하고, 그 범위를 넘어서지 말아야 합니다. 중보기도모임도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가 목적이기에 기도요청을 받은 것 외에 개인의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받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목장에서 해야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목장 식구들의 목사는 여러분의 목자입니다. 그러므로 목원들은 무슨 일이든 목자와 의논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안타까워하고, 가장 많이 기도해 주는 사람은 여러분의 목자입니다. 담임목사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도 목자의 몫입니다. 담임목사에게 알려야할 내용이 있으면 목자를 통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거기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

이요섭 : 목자목녀들은 목원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목원은 나의 소유 나의 사람이아닙니다.
목회도 중요하고 사역도 중요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09.27 22:22)
담임목사 : 이 글을 쓰면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를 가정교회 되게 하기 위해서는 목자들 간의 기본적인 룰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수집사님의 뜻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가정교회를 하자는 것은 결국 사랑이 넘치는 교회를 하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더 많이 기도해주시고,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09.28 16:57)
이요섭 : 우리교회가 사랑이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늘 기도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가정교회의 기본원칙과 목자의 권위를 혼돈하는 목자.목녀가 없었으면합니다 우리가 이세상에서 자랑할것은 예수의 이름밖에 없습니다 (09.28 23:05)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