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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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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58.150.21.2) 2011-04-30 23:33:55 228

      감사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고.

 

지난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 44차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적으로 500명 가까운 목회자, 선교사, 사모님이 참석하여 그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저는 리더의 삶을 수강했습니다. 리더의 삶은 두 번째 듣게 되는 과목이지만 최 목사님의 리더십에 대하여 다시 들음으로서 리더로서 제가 잘하는 것과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잘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부족한 것도 여전히 많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교우 여러분은 제가 정말 좋은 리더로서 교우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도록 더 많이 기도해주시고, 지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저의 마음에 감사와 무거움을 주는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개회식 때 최 목사님이 하신 말씀 때문입니다. 개회식에 말씀을 전하신 최 목사님은 가정교회가 확산 일로에 있어 세미나마다 등록이 넘쳐서 기쁘기도 하지만 등록자들을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평신도 세미나 같은 경우 세미나를 한번 개최하는 교회는 한 번 더 해주기를 요청했고, 그래도 부족하여 앞으로 세 교회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중에 우리 제자교회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최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찐 된 영문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세마나 주최 의사를 물어 오신 것은 이은주 사모님 집회 후에 감사의 글을 휴스턴서울교회 나눔터에 올렸는데 그 글에 다음과 댓글을 다신 것 밖에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천안의 호도과자처럼, 천안의 제자 교회가 명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은주 사모 집회로 인해 힘을 얻었으니, 이제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 주최 준비가 되었지요?^^;” 물론 저는 여기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는 있겠지만 목장 수가 아직 세미나를 주최할만한 숫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최목사님의 발표를 듣고 우리 제자교회를 모든 목회자들 앞에서 인정해주신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할 수 있도록 더 바르게 가정교회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입니다. 세미나는 올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준비될 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필요로 하시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하나님의 필요에 순종할 수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저와 사모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목자님과 목녀님 그리고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권오인 : 목사님,사모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글을 읽으며 점점 제 마음이 두근거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제자교회에서 평신도 세미나를 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너무 좋고 감사해서 입니다.
순종을 통해 섬길수 있는 기회는 영과 육이 살찌고,
주님께서 친히 오셔서 안아 주시며 "수고했다 내 아들 딸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목사님 마음을 더 무겁게 해드린건가요? 제자교회 화이팅!! (05.01 00:51)
양명란 : 최영기목사님의 허락이 났으니 언젠가는 세미나를 해야겠네요. 목장수가 부족하다니 더욱 분발해서 태국목장도 분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오인 목자님은 제자교회 성도 같아요. 너무 친근해요~. (05.04 16:03)
김영숙 : 목사님께서 컨퍼런스에 자주 가시는데 왜가시는지 몰랐는데 그러셨군요. 매번 컨퍼런스마다 도전받고 또 사역을 확장해나갈 계기를 안고 오시네요. 목사님 겁내지 마시고, 두려워 마세요! 하나님께서 하실일이시니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겠습니다. 목사님 제자교회 할수 있을 것입니다. 최영기 목사님께서 제자교회를 사랑하시는 마음에 감사합니다 (05.04 23:57)
담임목사 : 화이팅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실 일이 기대가 됩니다. 권목자님은 제자교회 성도는 아니지만 우리 제자교회를 너무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권오인 목자님을 환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양목녀님, 김목녀님, 댓글 순종해주어 감사드립니다.하늘복 마니 마니 받으세요... (05.05 11:48)
권오인 : 양명란목녀님, 제가 제자교회 성도같다는 말씀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았고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항상 제자교회와 같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잘 계신지요? ^^; (05.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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