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교인과 회원교인
많은 경우 교회에 출석을 하면 자동으로 교회 회원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교회 회원이 되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자신이 교회 회원으로 자원할 때 이루어집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교회는 ‘등록교인’과 ‘회원교인’ 두 가지 교인이 있습니다.
‘등록교인’은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되고 심지어는 타 종교를 믿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제자교회에 몸담고 신앙생활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하는 의사표시만으로 등록 교인이 됩니다. 그래서 등록 교인으로 헌신한 분에게는 어떤 책임이나 사역을 하도록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장에서의 사역은 ‘등록교인’이라도 가능 합니다. 등록 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와의 면담을 거처야 하는데 담임목사는 이 때 목장, 예수영접모임, 생명의 삶 참석을 등록조건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건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분들은 주일 예배 시간의 초청 시간에 앞으로 나와서 헌신을 하면 됩니다. 목장에서 목자들의 인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등록교인’에게는 주보함을 마련해 드립니다.
‘회원 교인’은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교회 회원이 되는 사람은 두 가지를 고백 합니다. 첫째는 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겠다는 것과 둘째는 교회 식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일 성수와 십일조 생활은 기본이며, 교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사역을 위해 임명을 받고 투표에 참여 할 수 있으려면 ‘회원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회원 교인’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 영접과 세례를 받고, 생명의 삶을 수료하면 “교회 회원 신청서”를 주보함에 넣어 드립니다. 그러면 본인이 모든 내용을 기입을 해서 목자에게 주어서 목자가 점검을 하고 서명을 한 후에 후에 목사님께 제출을 합니다. 목사인 저는 운영위원들에게 동의를 구한 후에 목자에게 회원 영입식 날짜와 절차에 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 시간에 목자와 회원 교인이 같이 앞으로 나와서 목자가 회원 교인을 소개를 하고 회원교인 신청을 요청을 합니다. 그러면 목사가 다른 회원 교인들의 동의를 구한 다음에 동의가 되면 정식 회원교인이 됩니다.
이처럼 교인을 ‘등록교인’과 ‘회원교인’으로 구분하고, 회원 영입 절차를 갖는 것은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