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모임 원칙대로 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따르고 있는 목장 진행 원칙은 휴스턴서울교회가 12년 동안의 목장 진행 경험 가운데 나온 가장 하나님이 역사하신 순서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를 하는 대 부분의 교회들은 이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저는 목장 진행 원칙을 지키도록 하기 위하여 목장 소식지를 각 목장의 목자들에게 매주 배부했고, 지금은 사모님과 함께 목장을 탐방하여 목장 모임이 원칙대로 진행되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든 목자들은 누가 처음 방문했다든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정해진 순서를 좇아서 모임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순서를 무시하고 목장에서 임의로 순서를 변경해서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순서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애찬은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성찬의 의미가 있습니다. 방문자가 있거나 특별한 날이 아니면 음식 가짓수를 3-4개로 정합니다. 반찬을 한가지 씩 해올 수도 있습니다. 2. 찬양은 찬양부장을 세워 찬송가이든 찬양이든 이끌도록 해야 합니다. 3. 광고는 홍보부장을 세워 ‘연합교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합니다. 4. 성경공부는 설교요약문을 교사가 읽어주시면 됩니다. 주일 설교를 못 들은 분들이나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한 전달입니다. 주일 설교에서 받은 은혜를 나눔 시간에 목장에서 나누지 말아야 합니다. 설교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면 안 믿는 분들은 할 말이 없습니다. 일주일 동안 감사했던 것을 나누고 난 후 시간이 남을 때만 설교의 삶 적용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5. 감사를 나눌 때에는 "지난주일 있었던 일을 나누겠습니다." 등의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지 말고 "지난 일주일 감사했던 것을 하나씩 나누겠습니다."라고 딱 부러지게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했던 것을 나눌 때에 안 믿는 분도 할 말이 있고, 나눔의 내용이 세상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눔 시간에 나누어지는 애기는 서로 비밀을 지켜줍니다. 특히 목자는 말을 많이 하면 안 됩니다. 목장 식구가 말을 많이 하도록 하되 대화가 감사와 간증이 되도록 이끌어가야 합니다. 목장모임에서는 상투적이거나 교과서적인 답을 주지 말고, 목장 식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나누거나, 성경 구절을 붙들고 자신이 어떻게 그 문제를 극복했는지를 나누어야합니다.
6. 중보기도시간에는 나눔 시간에 나누어진 문제를 가지고 기도합니다. 7. 선교와 전도도전은 목장모임이 끼리끼리의 모임이 되지 않고 시선을 세상으로 향하기 위함입니다. 이 때 전도 보고도 하고 선교지에서 온 편지도 읽습니다. 선교사와 VIP(전도대상자)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목장모임원칙을 반드시 좇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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