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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2012.05.07 17:18

절망을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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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61.85.90.146) 2009-01-24 18:52:33 333

절망을 넘어서서

옥스퍼드대학에 21살 된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몸에 이상한 증세가 일어났습니다. 손이 떨리고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근육이 오그라든 것이었습니다. 의사의 진단 결과 근육무력증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2년 이상 살 수 없다고 의사들은 진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2년의 기간 동안 그가 할 수 있는 보람된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며 그것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죽으리라 예견된 2년이 지났으나 죽지 않았습니다. 그는 드디어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물리학계의 최고의 상이라는 슈바이처 상도 받았습니다. 의사가 말한 2년이 훨씬 지나 30년을 넘어섰지만 그는 아직껏 살아있으며 많은 보람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저술한 "시간의 역사"라는 책은 천만 권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스티븐 호킹 박사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예측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실에만 집착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사건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일어날 것이고 현실만 바라보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무너질 것입니다. 저는 우리 제자의 모든 교우들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인도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 길을 갈 때 수많은 위기와 절망이 매사에 밀려 왔습니다. 그가 그 모든 위기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행동하였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며 사는 자들입니다. 오늘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 같이 산다면 우리는 모세와 같은 탁월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고 눈에 보이는 현상만 바라보는 사람은 불평불만이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이 되고 말 것입니다.

저는 보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그분이 행하는 제자교회를 향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철한 : 눈으로 보기 보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아멘. (01.24 21:36)
박형철 : 아멘 (0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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