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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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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이 하나같이 우리 교회에 온 것을 후회함이 없는 선택이었다고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심지어 참석자 중에 한 분은 배정된 목장을 탐방하면서 자신이 속한 교회의 모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그런 행복한 모습이 믿기지 않으셨는지 몇 번이나 목자님을 보고 ‘정말 힘들지 않고 행복하냐’고 물으실 정도였습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들으면서도 하나같이 가정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씀해주셨고, 마지막 강의 후에 있었던 결단의 시간에서는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가 가정교회를 위하여 삶을 바치겠다고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 교회가 자랑스러웠고, 우리 교우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참석자들이 이렇게 된 것은 결코 그냥 된 것이 아닙니다. 평세를 앞두고 기도로 준비했고, 매주 팀별로 모여서 준비했고, 더 나아가 지난 4년 9개월 동안 오직 교회의 존재목적인 영혼구원과 제자 만드는 것에 집중해왔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실제로 매년마다 주일출석인원의 15%정도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고, 그들 중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교회를 떠난 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목장을 통하여 주님의 제자로 만들어져 vip가 헌신자가 되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어떤 사람이 목장에 와도 그 사람을 감동시킬 준비가 되어있었고, 평세를 치루어도 그것을 감당할 만한 헌신자들이 교회에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보면 이번 평세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교우로부터 장로님에 이르기까지 하나가 되어 헌신하고, 간식 부분은 모든 것을 자신들이 자원하여 섬기는 좋은 선례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준비부터 시작하여 모든 진행과 안내, 그리고, 음식과 간식 그리고 참석하신 분들을 가정에서 섬기는 것도 흠잡을 만한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지면을 통하여 수고하신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팀장들과 팀원들, 간증으로 감동과 도전을 주고, 참여하신 분들을 자신들의 안방을 내주면서까지 기쁨으로 섬겨준 목자목녀목부님들,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며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헌신한 모든 교우들의 수고를 격려합니다.

 

올해의 평세는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남기고 마쳤지만 우리는 여기서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평세를 주최하는 교회는 해 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는 수가 주일예배의 5%가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 앞에 더욱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들어가는 사역을 계속해야 합니다. 평신도 세미나는 그 어떤 것보다 영혼구원과 제자가 만들어지는 현장이 있을 때 할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신도세미나를 치루면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가 목장마다 영혼구원과 제자 만드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는 더 많은 간증을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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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란 2013.10.21 19:52
    저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세미나였습니다.
    갑자기 맡게된 식사팀(간식)은 하나님께서 돕는자를 붙여주시고
    주방팀과 간식팀에 적절한 인원이 배치되고 스스로 알아서 해야할
    일들을 해 주셔서 넘 은혜가 넘치는 평,세가 되어 다시한번 식사팀과
    간식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두 형통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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