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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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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나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이 우리 지역의 사모님 아버님이시고, 저희 교회에 가나 목장에서 선교 후원을 하고 있는 강승천/김선옥 선교사님입니다. 선교사님은 1년 후 은퇴를 앞두시고, 안식년으로 한국에 지금 머물고 계십니다. 지난 7월 지역모임에 참석하셔서 감사를 나누시는데 감명 있게 들은 두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집을 구하시게 되신 내용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은퇴를 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오시게 되는데 문제는 거처할 집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가지, 어디서 살아가지가 막막하셨습니다. 그래서 딸이 사는 평택에 머무시면서 평택 여기저기를 다니시며 살만한 곳을 찾아다니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곳을 갔더니 산 밑에 아파트가 있는데 등산로도 있고, 공원도 있고, 그래서 너무나 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혼자 말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저희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어요.”

그리고 얼마 후에 한 분에게서 선교사님 부부가 은퇴를 앞두시고 안식년으로 한국에 왔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전화가 온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선교사님 은퇴하시고, 한국에 돌아오신다고 하시는데 어디에 살고 싶으세요.“ 그래서 그냥 딸과 사위가 평택에 살고 있기에 평택에서 살고 싶다고 하니까 그러면 평택에 살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연락을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끊기 전에 안 그래도 살만한 곳을 찾는 중에 산 밑에 아파트가 있는데 등산로도 있고, 공원도 있고, 그래서 너무나 살고 싶어서 하나님 저희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어요 입으로 말만 했었다.’고 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 그 아파트 앞에서 만나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났는데 그 분이 부동산을 가지고 하더니 그 자리에서 32평 아파트 계약을 하고는 2억이 넘는 잔금까지 다 치루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었는지 사연을 들어보니 그 사람이 선교사님이 있는 가나에 와서 사업을 하다가 쫄딱 망해서 거처할 곳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딱한 생각이 들어 옆에서 기도하며, 몇 개월 동안을 먹고 자고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믿음의 말씀으로 기도하며 격려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한국으로 돌아가서 10년이 지났는데 그 10년 동안 사업이 잘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이 은퇴하고 한국에 나오신다고 하니 그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고, 집 한 채를 사주게 된 것입니다. 선교사님이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6개월 동안 먹고 잘 곳이 없는 한 사람을 천사처럼 섬긴 것 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때가 이루매 가장 필요할 때에 갚아주셨습니다.“

 

둘째는 미국에 가시게 된 내용이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가 가나에 와서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오갈 데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먹을 것이 없어 굶아 죽을 것 같은 분을 어떻게 알게 되어 이번에는 1년을 섬겼다고 했습니다. 그 후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고, 18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연락이 되었는데 신앙도 없던 분이 미국에 가서 장로가 되고, 사업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사님 부부가 미국으로 회의 차 가게 되었는데 그 소식을 알고는 두 번씩이나 비행기 값 일체를 다 부담하고, 미국 모든 여행 일정을 다 섬겨주었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69절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꼭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면서 선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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