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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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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나요? 그 뜻은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에서 발행한 여행 맛집 가이드입니다. 1900년 타이어 회사 미슐랭에서 타이어 구매 고객을 위해 직접 선정한 여행지들의 맛집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 미슐랭을 만들게 된 배경은 타이어 재 구매률을 높이기 위함이었는데 1900년대에 자동차 먹방 투어는 상류층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좋은 식당을 많이 알려야 자동차 운전을 많이 하여 타이어 재구매율이 높아질 것을 예상한 것입니다.

 

미슐랭 가이드는 그 범위를 확대하여 한국, 미국, 독일, 스위스 등 다양한 국가의 여행 정보와 맛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맛집을 소개할 때 별 3개로 등급을 표시하게 되어있는데 별 한 개 등급의 식당, 별 두 개 등급의 식당, 별 세 개 등급의 스타 이렇게 분류하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이렇습니다. 별 한 개는 여행하는 지역에서 한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는 식당, 별 두 개는 여행지 도착 전에 경로를 바꿔서 방문할 가치가 있는 식당, 별 세 개는 이 식당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 가치가 있는 식당으로 가장 레벨이 높은 식당이 별 세 개 식당입니다. 한국에는 두 개의 식당만이 있다고 합니다.

 

분당의 어느 교회 부흥회 식사 섬김의 자리에서 미슐랭에 대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문득 든 생각은 가정교회에도 이런 등급이 있다면 우리 교회는 어디에 속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정교회에서의 등굽이니까 미슐랭이 아니라 가슐랭일 것입니다. 그러면 별 한 개일까? 두 개일까? 세 개일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별 한 개는 넘어선 것 같습니다. 별 두 개도 넘어선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별 세 개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를 오기 위하여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 연수도 그렇고, 목회자 세미나도, 평신도 세미나도 그렇습니다. 호주에서도, 미국에서도, 중국에서도, 한국 같은 경우 전국에서 우리 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짐과 함께 가슐랭쓰리스타교회로서 본질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영혼구원과 제자만들기 위한 섬김이 힘이 들어가는 수고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품어져 나오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회자 연수를 오시든 세미나로 오시든, 가정교회 탐방을 오시든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면서 우리 교회를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 대하여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고, 자원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필요를 채워드려야 합니다. “가슐랭쓰리스타는 목자목녀들과 모든 성도들의 희생과 섬김이 계속 될 때만 그 명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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