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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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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서울교회를 빼고 지금의 우리 교회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금의 교회가 되는데 있어서 가장 영향을 미친 교회가 휴스턴서울교회이기 때문입니다.

 

25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열정이 무너져 내린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한번은 교회 개척 후 3년이 지났을 때 생각대로 교회가 성장하지 않음으로 무너졌었고, 다른 한 번은 그 이후 7년이 지났을 때 교회가 성장하다가 주저 앉음으로서 무너졌었습니다.

 

첫 번째 무너졌을 때보다 두 번째 무너졌을 때의 아픔은 더 컸습니다. 처음으로 하나님이 부르심에 대하여 의심을 가질 정도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목회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제가 해온 목회는 내가 원하는 목회였지 주님이 원하는 목회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주님이 원하시는 목회를 해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때 저로 하여금 다시 보게 하신 것이 가정교회였고, 그때 찾아간 것이 휴스턴서울교회였습니다.

 

2주 동안 연수의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그 시간 가운데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저의 무너진 열정은 회복을 넘어 뜨거움으로 바뀌었습니다.

 

간절한 소원이 생겼습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를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은 교회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영혼 구원이 일어나고, 사람이 변하고, 공동체 안에 기쁨이 가득한 교회휴스턴서울교회는 이 땅에 존재하는 교회 중에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가장 잘 보여주는 교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교회는 그런 교회에 대한 소원만 있다고, 그런 교회를 세우겠다는 열정만 있다고 세워질 수 있는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교회를 세우고자 하면 목회자로서 감당해야 할 일을 해야하고, 성도로서 감당해야 할 일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목회자로서 제가 해야 하는 일 중에 하나는 휴스턴서울교회를 계속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휴스턴서울교회를 직접 가서 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를 14년 동안 계속 해왔고, 지금도 그것을 위하여 휴스턴서울교회에 와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은 교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이 일어나고, 사람이 변하고, 공동체 안에 기쁨이 가득한 교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계속 채워서 더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은 교회를 세워가기 위하여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계속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지금도 와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배우면서 우리 교회를 생각하며, 기도하게 되고, 우리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 안에 다시 열정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돌아가서 여러분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성장시키시며, 저의 건강을 허락하시는 한 휴스턴서울교회에 와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배워 교회에 적용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맞습니다. “영혼 구원이 일어나고, 사람이 변하고, 공동체 안에 기쁨이 가득한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아니면 어떤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이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입니다. 그런 가정교회를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가는 저는 행복한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교회 하는 천안아산제자교회에 함께 하는 것만 해도 여러분을 기억하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런 말을 제가 하는 것은 그렇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여러분들은 교회 하나는 제대로 만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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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3.05.09 06:57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헌신과 열정으로 제자교회는 물론 다른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가 세워져가며 수많은 열매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 뒤를 열심히 뒤따르겠습니다. '스승의날'에 계시지 않아 목컨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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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3.05.10 23:48
    임목사님! 격려와 응원의 글 감사해요^^주님의 은혜이며, 목자목녀들과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의 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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