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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382 추천 수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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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베스트(Sunday Best)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주일에 입는 최고로 좋은 옷이란 뜻입니다. 경건과 삶의 실천에서 우리의 귀감이 되는 청교도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Sunday Best’ 한 벌은 지니고 있었습니다. 비싼 옷, 화려한 옷이 아니라 주일을 위해 구별된 옷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자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분이라는 것을 옷을 통해서도 표현한 것입니다.

 

옷은 사람의 마음가짐과 몸가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사람은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서 복장이 달라지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복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운동할 때의 복장이 다르고, 결혼식장에 갈 복장이 다릅니다. 친구를 만날 때의 복장이 다르고, 어른을 만날 때의 복장이 다른 것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복장으로 만나느냐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평가가 달라집니다. 옷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복장은 예의에 맞는 복장이 되기도 하고, 어떤 복장은 예의에서 벗어난 결례가 되는 것입니다.

 

주일날 어떤 복장으로 교회에 오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이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 가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입고 갈 옷을 생각합니다. 하물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뵙기 위하여 오는 데 생각 없이 아무 옷이나 편한 대로 입고 오고, 슬리퍼 같은 것을 신고 온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회사를 갈 때도 그렇게 가지 않고, 입사를 위한 면접을 볼 때도 그렇게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행사와 예식에도 특별히 예를 갖추어 최대한 정장을 하고 참석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예식 위의 일입니다. 그러기에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나에게 있는 가장 좋은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은 그런 면에서 상식적인 일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이런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대하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특별이 대표기도를 한다든지, 여러 가지로 예배를 섬기는 분들은 더욱 그러해야 합니다. 교회 리더들과 직분자들도 할 수 있는 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주일날 예배를 드리러올 때 입고 오는 옷과 신발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저 편한 사람 만나러 가듯이 입고, 신고 나오는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한 한 정장을 하고,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가장 좋은 옷을 단정히 입고, 거기에 맞는 신발도 신고 오는 훈련을 해보기를 바랍니다. 예배가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훈련을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도 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한 자녀들의 생각도 달라질 것입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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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2.08.09 05:22
    존경하는 목사님, 주님의교회에도 목사님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늘 귀한 말씀으로 칼럼으로 은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휴스턴서울교회 평신도세미나에 저 포함하여 3명 등록했으니, 10월에 목사님 뵙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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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2.08.29 15:44
    임목사님격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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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용원 2022.08.13 19:01
    사랑하고 존경하는 심목사님, 반갑습니다 ~ ~ ^ ^ 잘 지내셨습니까? 글이 저희 교회 성도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것 같아 제자들교회 목회칼럼에 옮겨 쓰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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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2.08.29 15:44
    나목사님. 격려해주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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