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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339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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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갔을 때 보았던 장면 중에 하나가 1부와 2부 예배 중간 시간에 친교실에서 목자목녀를 중심으로 목장 식구들이 교제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었습니다. 1부 예배에 나온 성도들은 예배가 끝나면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그곳으로 오게 되고, 2부 예배에 오시는 분들도 그 자리에 와서 목자목녀나 그리고 목장 식구 중에 누군가 준비해온 커피와 빵과 과일 등으로 교제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2부 예배 시간이 되면 2부 예배를 드려야할 성도들은 2부 예배에 참여를 하고, 1부 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조금 더 시간을 보낸 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주일 목장 친교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2부 예배 후에는 교회 주방에서 준비한 점심을 사서 먹을 수 있기에 2부 예배가 마친 후에는 2부 예배를 드린 목장 식구들이 다시 친교실에서 목자목녀와 함께 식사를 하며 친교를 한 후에 교회당을 떠나는 것입니다.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연수 후에 그것을 우리 교회에 바로 적용해서 코로나 이전까지 우리 교회 성도들 대 부분이 2부 예배에 참여했었기에 2부 예배 후에 자연스럽게 친교실에서 목장별로 모여 식사 교제를 하면서 제2의 목장을 해왔던 것입니다. 그런 우리 교회의 예배가 코로나를 거치면서 어쩔 수 없이 예배 인원이 자연스럽게 1부와 2부로 나누어지게 되어 오히려 1부 예배에 더 많은 성도들이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1부 예배에 오는 분들은 예배 후에 바로 가게 되고, 2부 예배에 오는 목장 식구들도 예배 후에 바로 가니 주일에 만나 친교를 나눌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한 목장의 목자목녀님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1부 예배와 2부 예배 사이에 친교실에서 1부 예배에 나온 목장 식구들과 2부 예배에 나오는 목장 식구들이 만나서 교제의 시간을 가지는데 그것을 목장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입니다. 다만 1부와 2부 예배 사이의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목자님의 말을 들으면서 휴스턴서울교회 연수 때에 보았던 주일 1부와 주일 2부 사이에 이루어졌던 목장 친교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교회에도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도 1부 예배에 나오는 목장 식구와 2부 예배에 나오는 목장 식구들이 그 사이에 친교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것을 위하여 1부 예배와 2부 예배 사이에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부 예배를 조금이라도 일찍 마치고자 합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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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중 2021.12.18 21:06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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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1.12.25 07:27
    섬세한 섬김과 방향제시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목사님,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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