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식구들이 조금씩이지만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보니 교회 식구들이 많지 않을 때 전~~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들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크게 지금 네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첫째는 주일 예배 시 주차장 부족입니다. 둘째는 주일 2부 예배 시 예배당 좌석의 부족입니다. 셋째는 청년싱글목장 같은 경우 청년싱글의 특성상 자신들만의 공간의 필요한데 신설목장 같은 경우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주일 2부 예배 후 식사 공간의 부족입니다.
물론 이러한 네 가지 고민이 모두 한 번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도 있고, 시간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것도 있고,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주차장 부족이 그렇습니다. 아직은 주변에 차를 댈 곳이 많기 때문에 당장은 아니지만 성도들이 늘어나고, 주변이 발전함으로서 그 문제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해결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주일 2부 예배 시 예배당 좌석의 부족입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하반기에 다각도로 생각하여 내년부터는 1부 예배와 2부 예배 시간 조정과 행사의 분배로 인한 예배 인원 분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청년싱글목장중에 공간이 없는 목장에 대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현재의 담임목사 사택이 본관 옥상에 있는데 연말에 공동의회에서 결의해준바 사택을 올해 안에 외부로 이전함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택을 이전하고 나면 현 사택을 약간 리모델링해서 공간이 없는 청년싱글목장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4층이라는 특성 때문에 청년싱글목장이 가장 적합한 것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멀지 않는 곳에 사택을 이전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해결해야 하는 것은 주일 2부 예배 후 식사 공간의 부족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테라스를 넓히고, 공간을 만들었지만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식사를 가지고도 자리를 찾지 못하여 조금 방황(?)하신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 담임목사로 넘넘 미안합니다. 그래서 지금 목자목녀들로부터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 원칙은 있습니다. 친교실에 목장 고정 자리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시겠지만 특정한 자리를 고정석처럼 생각하거나 미리 자리를 잡거나 다른 목장이 그 자리에 앉을 때 눈치주지 않아야 합니다. 조만간 좋은 방안이 나오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합리적인 방안이 나올 때까지 조금만 참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