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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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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서울교회 이수관목사님의 글을 정리했습니다. 새해 들어 첫 번째 하는 세겹줄 기도회의 교재는 언제나 휴스턴서울교회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내년 초에 있을 세겹줄 새벽기도회에 대한 안내를 드립니다. 세겹줄 기도회 기간은 1월 3일(수)~1월 13일(토)까지입니다. 이번 세겹줄 기도회의 교재는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이 폴 투르니에 라는 분이 쓴 '여성, 그대의 사명은'입니다.


   폴 투루니에는 스위스 태생의 의사로서 '인격의학' 이라고 이름을 붙인, 단순히 병만을 치료하는 의술이 아니고 환자와의 관계를 통해 마음을 함께 치료하려고 애썼던 분입니다. 이 분이 거의 인생의 말년에 ‘왜 오늘날의 사회가 이렇게 병들어 버렸을까?’ 하고 생각했을 때, 그것은 ‘여성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느끼고 여성들을 깨우기 위해서 쓴 책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여성이 제 역할을 못 했다기보다는 세상이 남성 위주의 사회가 되다 보니 남성들이 사회 속에서의 건전한 여성의 역할을 말살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남성과 여성은 서로가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두 성향이 조화를 이루어 세상이 풍요해 지기를 원하셨는데, 남성들이 여성적인 것을 뭔가 부족한 것으로 치부하여 억압해온 이유로 사회가 남성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남성의 직선적이고 경쟁적이고 싸움을 좋아하는 성향이 이끌어가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이처럼 각박해 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여성이 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이 책은 여성에 대한 책이지만 남성들도 꼭 읽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여성이 얼마나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자신감 있게 자녀들을 가르치는 엄마, 그리고 돕는 배필로서의 아내가 우리의 가정과 사회를 얼마나 다르게 만들지는 불을 보듯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교재로 하되 실제적인 얘기들도 많이 하면서 영적으로 건강한 여성에 대한 그림을 같이 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겹줄 새벽기도회에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잘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용기를 내어 참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번 남성에 관한 이야기가 여성들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하던데,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여성들에 관한 얘기가 남성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남자 성도님들도 책도 사서 읽으시고 새벽기도에서도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도 10일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께 시선을 두고 시작하는 한 해가 되고, 풍성한 기도의 응답과 함께 하나님과의 관계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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