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를 하는 대 부분의 목사님들에게 가정교회를 원칙대로 하는 교회, 제대로 하는 교회, 그래서 열매가 많은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교회 평세에 어떻게 해서든지 교우들을 보내고자 하시고, 저의 교회 목자와 목녀를 예배시에 간증자로 초청하고자 하시고, 저를 가정교회 부흥회 강사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연수관을 오픈하여 목회자 연수도 하고 있기에 저를 포함하여 우리 교회의 많은 목자와 목녀가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가장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것은 우리의 오랜 기도에 대한 신실하신 하나님의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로 교회를 전환하면서부터 이런 교회가 되기를 계속해서 우리는 기도해왔습니다. “우리 교회가 수많은 교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게 해주셔서, 제가 더 많은 교회들을 세워가는 일에 사용되게 해주시고. 우리 교회 모든 목자 목녀들도 기라성 같은 목자 목녀가 되게 하셔서 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랑하며 다닐 수 있게 하시옵소서.” 앞으로도 이 기도는 계속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기도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는 감사와 더불어 희생도 각오해야 합니다. 지금보다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일들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를 부흥회로, 우리 교회 목자목녀들을 간증으로 초청하는 교회들은 더 늘어갈 것입니다. 저의 일정에 따라 조절이 되겠지만 연수 오시는 목회자들도 매달 있게 되어 저도 그 때마다 여섯 번의 강의를 해야 하고, 배정된 조에 속한 목자목녀들 그리고 배정된 조는 아니지만 면담을 원하는 목자목녀들도 면담을 위한 시간도 내어야할 것입니다. 평신도 세미나에 이어 내년부터 목회자 세미나도 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부산장산교회처럼 한번만 도와주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교회가 정말 간절하게 자신의 교회만을 위한 평세를 요청할 때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 요청도 들어주어야할 것입니다.
사실 이런 모든 일들을 우리 교회가 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보다 규모가 훨씬 큰 교회들도 할 수 없는 일을 우리 교회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일을 우리 교회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우리 교회를 감동을 넘어 감탄할 수밖에 없는 교회라고 했고, 최영기목사님도 우리 교회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은 본인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교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담임목사인 제가 생각해도 (다른교회가들으면섭섭할수도있겠지만) 세상 어디에도 이런 교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8절에서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를 칭찬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주님의 이 말씀이 얼마 전부터 우리 교회에 하시는 말씀처럼 들리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 교회가 가진 능력이 작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희생을 각오하며 많은 목회자들과 한국교회를 세우는 일을 계속하게 되면 아무도 닫지 못하는 문을 열어 놓고 하늘 복을 앞으로도 계속 받게 하실 것입니다(계3:8). 우리 교회는 평범한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심목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