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가 국제가사원 안에서 가지는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면소재지에 위치한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6년 전부터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하게 되고, 내년부터는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15개 교회만 파송할 수 있는 평신도 사역팀에 팀원을 파송하고, 우리 교회는 후원교회가 되었습니다.
저 또한 평신도 사역팀의 자문목사가 되었으며,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5년 이상 되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대상으로 ‘가정교회 원리와 실제’라는 강의와 컨설팅을 겸하는 과목의 강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여러 목자 목녀들은 계속적으로 가정교회를 하는 여러 교회의 초청을 받아 목회 사역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싱글목장연합수련회에도 두 사람이 간증자로 세워졌고, 전국목자컨퍼런스에도 한 사람이 간증자로 세워졌고, 이번 8월에 있을 컨퍼런스에서도 한 사람이 간증자로 세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영혼구원과 제자 만들라는 주님의주님의 소원만 생각하고, 그것만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목자목녀(부)님과 그리고 그 목자목녀(부)님들과 동역자가 되어주고 있는 목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그 수고에 정말 많은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셨고, 제자를 만들어 내게 하셨던 것입니다. 결국 교회는 영혼구원이었고, 결국 교회는 제자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교회를 건강한 교회, 성장하는 교회가 되게 했고, 그것이 국제가사원 안에서의 위상도 높아지게 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으로 인하여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닙니다. 이렇게 됨으로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만 해도 다섯 개 교회 부흥회를 다녀왔고, 일일집회와 세미나도 다섯 개 교회를 했습니다. 5월에 는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에서는 주최 측 사례 발표자가 되었고, 6월에는 초원지기를 위한 가정교회 한국 포럼에서 최영기목사님의 추천으로 한 사람 하게 되어 있는 목회자 간증도 하게 되었습니다. 7월에는 일곱 분의 신학대학원 교수님들과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하는 13명의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있게 되는 가정교회 논문 발표회에서 목회자 사례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8월에는 목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에서 마지막 시간에 하게 되는 ‘사역에 대한 도전 및 재확인’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부흥회도 계속 있어 6월에도 두 개 교회, 7월에도 한 개 교회 부흥회가 예정되었습니다. 6월과 9월에도 우리 교회가 주최하는 두 번의 평세에서 강의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저는 언변의 능력도 없어서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원고없이는설교도,강의도못함). 그렇다고 기도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닙니다. 경우 정해진 하루 2시간의 기도 시간을 애써 채우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이런 제가 그 동안 주어진 사역을 감당해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저를 위하여 기도해준 333기도요원들과 교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저는 강의를 할 때마다 매번 경험하고 있습니다. 강의나 설교를 할 때에는 평소에 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도 듣는 분들은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담임목사인 제가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할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역할은 앞서 가시는 쟁쟁한 분들(?)이 많기에 솔직히 맡고 싶지 않지만 순종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맡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 맡을 건데' 하고 속앓이(?)을 합니다. 그렇지만 도우실 하나님을 믿고, 저를 위한 여러분의 기도를 믿고 감당하고자 합니다. 심목사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동행하셔서 앞으로의 모든 일정 가운데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시고,
크게 쓰임받으시길 기도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