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목회칼럼


    우리가 기도하며 준비했던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이하, 평세)가 잘 마쳐졌습니다. 올해 두 번 주최하기로 한 ‘평세’ 중에 한 번을 마친 것입니다. 담임목사로서 감사한 것은 이번에 주최한 ‘평세’는 그 동안 해왔던 다섯 번의 ‘평세’ 참여 인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오십 한분이 참여하였음에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세‘를 치루어 낸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되어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욱이 이번 ‘평세’에 참여하신 분들 역시도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하나라도 더 듣고 보고 배우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오신 분들이라서 그런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강의에 집중해 주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강의를 더욱 잘 듣기 위해서 일부러 헌신대가 있는 맨 앞자리에 앉으셔서 강의를 들으시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제 얼굴을 뚫어져라 보시는 것 같아서 조금은 멋쩍었습니다.


    매번 ‘평세’를 할 때 저에게 주어진 과제 중에 하나가 ‘평세’에서 간증할 다섯 명의 간증자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간증자로 세우고 싶은 목자목녀님들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교회에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기도하며 간증자를 세웠는데 간증을 들으면서 감사했습니다. 간증 하나 하나가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들은 것이 아니라 ‘평세’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다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웃기도 했고, 뭉쿨함에 눈물도 났습니다. 정말 우리 교회 목자목녀님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특별히 질의응답 시간에 앞에 나아서 질문을 받고 대답한 목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아동부 목자인 정병민목자와 김태현목자였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평세’에 참여한 분들이 여러 가지 어린이 목장과 어린이 목자에 관한 질문을 했는데 두 어린이 목자의 대답은 질문하신 모든 분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정도였습니다. 정병민목자와 김태현목자의 대답을 듣고는 ‘평세’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감탄했습니다. 가정교회의 힘이 어린이 목자들을 통해서도 너무나 확실히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평세’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은 저의 강의와 그리고 목자목녀의 간증 그리고 교우들의 섬김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넘어 감탄하셨습니다. 하나같이 저희 교회 ‘평세’에 참여하신 것에 감사하셨습니다. 가정교회를 제대로 보고 간다고 하셨고, 진짜 교회를 보고 간다고 하셨고,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결단의 시간에는 거의 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하나님께 헌신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우리의 작은 섬김은 이번에도 대단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평세’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행복하게 했을 뿐 아니라 섬기는 우리 자신도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로 더욱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를 위해서는 영혼구원과 제자만드는 일을 통하여 그렇게 할 것이고, 한국교회를 위해서는 ‘평세’와 ‘목세’ 그리고 ‘연수’를 통하여 그렇게 할 것이고, 세계 교회를 위해서는 ‘선교후원’과 ‘단기봉사선교’를 통하여 그렇게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우리 교회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한국을 넘어서 온 세계를 섬기는 교회여야 때문입니다. 심목사

?
  • profile
    양명란 2017.02.19 21:22
    기쁨으로 평세에 동참할수있어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목자목녀(부)님들 성도분들의 아름다운 섬김과 희생이 하늘에 해와같이 빛나는 평세였 습니다.^^
  • ?
    최현진 2017.02.22 17:33
    아멘!!
  • ?
    박영희 2017.02.27 08:08
    아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