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금식기도’는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있는 ‘자유교회’를 섬기시는 젠슨 프랭클린 목사님을 통해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매주 만 명 이상이 모이는데, 매년 1월1일부터 21일까지 전교인이 금식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가정교회 안에서는 미국 어스틴 늘푸른 교회(정기영목사)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여 많은 기도응답을 체험하셨고, 그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여러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금식기도’는 다니엘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갔을 때에, 그곳의 우상에 자신의 신앙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뜻을 정하고, 채식만 하면서, 하루에 세 번 성전을 향해 기도의 삶을 살았던 다니엘로부터 영감을 받은 기도 운동입니다. (다니엘 3:10 ‘그 때에 나 다니엘은 세이레 동안 고행하였다. 세이레 내내 좋은 음식을 삼가고, 고기와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으며, 몸에 기름을 전혀 바르지 않았다’)

    다니엘처럼, 고기와 기름진 음식,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제외한 야채와 과일, 물만 먹으며 하는 금식 기도이지만, 고구마는 허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을 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다니엘 금식에서 중요한 것은 인터넷, 신문, TV를 금하는 미디어 금식입니다. 미디어를 금하면 시간이 그 만큼 남아서 그 시간에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1월 2일(월)부터 1월 21일(토)까지 21일 동안 자원하는 분에 한하여 ‘다니엘 금식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평세(2/17-19)를 앞두고 ‘세겹줄기도회’를 해야 하는 일정 때문에 ‘세겹줄기도회’ 없이 ‘다니엘금식기도’만 목장을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목자목녀님이 중심이 되어 매일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가이드북을 개인별로 구입하여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금식기도 기도수첩’은 목자님께 요청하시면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받은 은혜를 목장 밴드나 단톡방에서 함께 나눌 때에 그 은혜는 더욱 클 것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영적 목적을 위하여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금식하게 되면 한 해 동안 갈 길을 주님께서 세밀하게 인도해주시며, 많은 기도의 응답과 더불어 육신까지 건강하게 됨을 올해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