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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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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도 연수관과 복합문화공간 건축과 관련하여 두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다 일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연수관을 짓는 목적을 설명하면서 우리 교회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대 부분이 그렇듯이 두 분 역시도 놀라워했습니다. 연수관을 건축함에 있어서는 대 부분의 교회들이 추가적으로 건축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교세를 확장하기 위함과 같은 것인데 그런 이유가 아니라 국내외의 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을 섬기고,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하여 건축을 하려고 하는 것에 놀라워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있어서는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 교회와 같은 성경적인 교회를 꿈꾸고, 우리 교회와 같은 성경적인 교회를 하고자 하지만 마음만 있을 뿐이지 여러 가지 이유로 실제로 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그런 교회를 실제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도 저의 교회 이야기를 들을 때 누구라도 이런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교회를 저도 휴스턴서울교회를 보기 전까지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가 지금 그런 교회가 되어 우리 교회 이야기를 듣는 분들에게 제가 휴스턴서울교회를 보았을 때에 보였던 반응을 동일하게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가 그러하듯이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된 것은 그냥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마음을 넘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어떻게 하든지 우리 교회를 휴스턴서울교회를 모델로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고자 기도하면서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담임목사인 저의 확신에 찬 설득과 가정교회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켜보려고 했던 노력 그리고 그런 담임목사를 신뢰한 목자 목녀님들의 순종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의 성경적 교회로서 제자교회는 없었을 것입니다.


    연수관과 복합문화공간을 건축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음을 넘어 실제로 그것을 하고자 합니다. 이 일 역시 우리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한데 한 가지는 이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확신이며, 한 가지는 이 일을 위한 순종과 헌신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일 역시 마음에서만 머물며 시간이 지난 후에 그 때 순종하며 헌신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만 갖고 있어서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음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 작은 일도, 큰일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기도하면서 연수관과 복합문화공간을 건축하기로 기도하며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제는 순종과 헌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교우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연수관과 복합문화 공간 건축을 위하여 감당해야 할 부분을 놓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 앞에 순종함으로 반응하셔야 합니다. 형편만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 내 자신과 우리 가정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최소한 자신이 그리고 가정이 감당할 수 있는 부분과 그 이상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 모두에게 두고, 두고 간증이 될 것이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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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16.07.26 01:56
    스리랑카 목원들도 헌금에 동참한다고 해서 목녀로서 너무 기뻣습니다.
    어려운 형편인것을 알기에 순종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더 귀해보였습니다.
    목원들과 함께 할수있어 기쁨두배 감사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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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미 2016.07.28 00:06
    마음을 넘어 순종과 헌신으로.......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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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보라 2016.07.28 23:11
    아멘~귀한일에 참여할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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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찬교육목사 2016.07.31 00:20
    아동부도 작지만 어떻게 하면 같이 동참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이들까지도 모두 동참하는 귀한 건축이 되어 많은 이들을 구원하는 일에 사용되어지고 주변에 가정교회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제공하는 귀한 장소가 되어지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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