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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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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간에 건축 설계를 의뢰한 건축설계사로부터 연수관및 복합문화공간에 관한 평면 설계도면을 건네받았습니다. 건축설계사를 만나 교회가 계약한 대지에 어떤 용도로 건물을 지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한지 10일만입니다. 그 때 제가 강조한 것은 누가 보아도 감탄할 정도의 건물을 설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건축설계사로부터 건네받은 평면 설계 도면을 보는 순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것은 전혀 생각지 못한 모양의 건물을 설계해 왔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용도를 정확히 담았을 뿐 아니라 건물 내부 구조와 건물 외부의 기본 모양도 제가 보기에 더 없이 좋았습니다. 도면을 본 운영위원들도 다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물론 입체도면이 나와야 건물 모양을 제대로 알 수 있고, 건물 구조도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평면도면 만으로도 그 구조와 모양을 대강 알 수 있었기에 누구나 감탄할 만한 건물이 지어질 것 같은 좋은 예감이 있습니다. 내부 구조에 있어서 면적 부분의 조정과 필요하지 않는 부분과 있어야 할 부분만 조금 조정하면 평면 설계는 완성이 될 것이고, 그 후에 입체면 또는 외관 설계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연수관과 복합문화공간을 지을 대지를 계약하고 설계의뢰를 했다는 것을 모든 교우들에게 알리고 건축헌금 작정에 관한 내용을 문서로 나누어 드렸을 때 그것을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하나같이 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계셨고, 어떠하든지 기도하며 그 일에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일을 하라고 하셨고, 그것에 순종하게 하셨고, 1년 5개월의 기도 속에서 그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그 일을 우리가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우실 것입니다(빌2:13).


    그러므로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감당하라고 하시는 부분에 대하여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오직 순종하기만을 결심하시고, 하나님께 그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방법을 찾아 할 것이고, 하지 않으려고 하면 할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다 할지라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 가운데 여유가 있어서 헌금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음성에 순종할 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게 하실 것이고, 순종에 대한 대가를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그 이상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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