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부터 시작할 ‘다니엘금식기도’는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있는 ‘자유교회’를 섬기시는 젠슨 프랭클린 목사님을 통해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매주 만 명 이상이 모이는데, 매년 1월 1일-21일까지 전교인이 금식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젠슨 프랭클린 목사님이 쓴 책의 원래 이름은 ‘fasting’(금식)인데, 한국어로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두란노)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가정교회 안에서는 미국 어스틴 늘푸른 교회(정기영목사)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여 많은 기도응답을 체험하셨고, 그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여러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금식기도는 다니엘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갔을 때에, 그곳의 우상에 자신의 신앙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뜻을 정하고, 채식만 하면서, 하루에 세 번 성전을 향해 기도의 삶을 살았던 다니엘로부터 영감을 받은 기도 운동입니다. (다니엘 3:10 ‘그 때에 나 다니엘은 세 이레 동안 고행하였다. 세 이레 내내 좋은 음식을 삼가고, 고기와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으며, 몸에 기름을 전혀 바르지 않았다’)
다니엘처럼, 고기와 기름진 음식,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제외한 야채와 과일, 물만 먹으며 하는 금식 기도이지만, 고구마는 허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을 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다니엘 금식에서 중요한 것은 인터넷, 신문, TV를 금하는 미디어 금식입니다. 미디어를 금하면 시간이 그 만큼 남아서 그 시간에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2015년 1월 4일(월)부터 24일(주일)까지 자원하는 분에 한하여 다니엘 금식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신년 ‘세겹줄기도회’는 다니엘 금식기도에 참여하는 분이나 참여하지 않는 분이나 모두 함께 4일(월)부터 주일을 제외하고, 14일(목)까지 10일 동안만 진행될 것입니다. 이번 다니엘 금식 기도가 여러분과 우리 교회를 바꾸는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겹줄 기도회 첫날 참여하는 분들에 한하여 21일간의 매일 기도제목이 담긴 묵상 가이드라인이 담긴 가이드북 책자를 선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의 서론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금식은 닫힌 문을 열고, 하나님의 기적적인 공급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게 만드는데 사용된 미끼가‘먹을 것’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실 때 금식하시며 배고픔을 느끼셨지만 자신의 식욕을 제어하셨고, 아담과 하와는 육체를 통제하지 못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에게 금식이 필요하셨다면, 그 금식이 우리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목적이 잘못된 금식은 안됩니다. 하나님에게 점수를 따려거나, 살을 빼려거나, 남에게 보이려는 금식은 안됩니다. 금식은 영적 목적을 위해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몇 일을 구별하여 금식하기로 작정하면, 한 해 동안 갈 길을 주님 안에서 결정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금식은 크리스천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가져옵니다. 분명 많은 기도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느꼈습니다. 목장식구들과 함께 기도할수 있다는것이 기대됩니다~
스리랑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