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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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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갈 때 돌아갈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자체가 방해 받는 경우입니다. 가족의 핍박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돌아갈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니까 가족 간에 갈등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그것을 영적 전쟁으로 여기고 기도함으로 이겨야 합니다. 영적 전쟁은 언제든지 기도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적 전쟁은 내 힘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도와주셔야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위한 사역을 할 때에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 경우입니다. 힘든 상황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역 자체에서 오는 힘든 상황들도 있고, 사역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든 일들이 있고, 사역외적인 일 특히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에서 오는 힘든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드는 생각은 사역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실제로 힘든 상황에서 사역을 내려놓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인간적으로는 얼마든지 그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로 상담을 해 오면 버틸 수 있으면 버티고 나가지만 정 버틸 수 없을 것 같다면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 가운데 사역을 내려놓으라고 권면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사역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들이 다 해결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신앙생활도 더 힘들어지고, 삶도 더 힘들어지고, 인간관계도 더 어려워집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더니 이런 것입니다. 그래도 사역을 할 때는 해야 하는 것이 있기에 한번이라도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역을 내려놓으니까 하나님께 대한 마음도 내려놓게 되면서 힘든 삶에 신앙마저 함몰되어버린 것입니다. 모든 힘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내려오게 되는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들시들해지니까 신앙도 시들시들해지는 것입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싫어서 교회를 옮기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역을 내려놓음으로서 오히려 더 힘든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역을 맡을 때 사역에 대한 권유가 필요하겠지만 그 권유만 가지고 사역을 맡아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누가 그 사역으로 이끈다고 인간적인 감정에 끌려서 맡아서도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그 일에 사용하기를 원하시는가?’하는 신적 확신입니다. 그래서 그런 신적 확신 가운데 사역을 맡았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사역을 내려놓으라고 하시기전에는 그 사역을 내려놓으면 안됩니다. 그 유혹 앞에서 우리는 신적 확신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이길 수 있고 견딜 수 있고, 버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며 이겨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는 가운데 힘든 상황을 만난다면 그것은 우리를 더욱 단련하여 더 크게 사용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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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란 2015.04.19 14:01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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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필순 2015.04.21 16:14
    삶공부때문에 잠시 수요예배찬양사역을 쉬고 있습니다..예배까지 쉬게 되었네요~~ㅠ ㅠ
    첨에는 찬양연습도 안하고.. 수요일도 자유로워지니.. 좋았다가?? 지금은 더 간절히 사모하게 된 거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삶공부에 충실하고~~ 삶공부가 끝나면 수요예배로..찬양이 그립고.. 수요예배가 많이 그립네요..
    수요예배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었는데...
    또한 제가 할 수 있는 사역이 기다리고 있기에?? 감사한 마음이 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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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란 2015.04.22 12:22
    삶공부에 모범생이십니다~ㅎㅎ집사님^^
    집사님을 위해서라도 쉬지않고 공부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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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필순 2015.04.22 13:30
    삶공부또한 항상 기다려진답니다.. 함께 모여 공부하는게 참 좋아요~~
    목녀님의 항상 애쓰시고.. 열심으로 강의하는 모습이 참 좋고 감사합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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