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침례교회 김재정목사님의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사람들과의 갈등이나 문제는 늘 있는 법입니다. 이것은 삶의 한 부분이고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갈등이나 문제를 만난 것보다 그런 상황을 만날 때에 어떤 행동을 취하고 어떻게 반응 하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갈등과 문제를 만날 때 우리는 세 가지로 그것을 해결 하려고 해야 합니다.
첫째는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객관적인 사실 보다는 주관적인 판단이나 감정에 따라 반응을 보이기 쉽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관적인 상상을 하지 말고, 감정에 따라 반응하지 않으려고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객관적인 사실 그 자체를 가지고 접근하고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는 성경적인 해결책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것이 ‘회개와 용서’입니다. 갈등이나 문제를 만날 때 먼저 철저한 회개를 하는 것입니다. 갈등과 문제 앞에서 사람과 맞서서 싸우거나 방어를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며 자신에게 있을 수 있는 잘못이나 적은 죄라도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상대방을 용서하는 일입니다.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사랑으로 품는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용서 받은 사람임을 기억하면 용서 못할 일도 없고, 용서 못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회개와 용서가 있는 자리에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셋째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개인도 그렇고 교회도 비슷한 어려움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것을 봅니다. 갈등이나 비난이나 분열 같은 눈에 띄는 것이 있는가 하면 섭섭함이나 미움과 불신과 같은 눈에 띄지 않는 내면적인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다 영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일들을 만날 때에 깊이 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갈등이나 섭섭함이나 불신과 같은 것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인간적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면 잘되지 않습니다. 더 문제만 커질 뿐입니다. 그러기에 영적인 문제는 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영적인 판단력이 생기고 영적인 분별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악의 공격에 속지 않고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갈등이나 문제들은 돌아보면 사실은 큰 것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도 할 때에 갈등이나 문제들이 적게 보입니다.
갈등이나 문제를 만날 때에 객관적인 사실에 판단하고, 성경적인 해결책으로 회개하고, 용서하며, 기도로 나아갈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좀더 객관적인 사실로서 판단하면 해결책을 좀더 쉽게 구할수가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것일텐데요.
여기에 성경말씀을 비추어 풀어나간다면 더 쉬워지고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자신의 문제에서 객관적이기란 쉽지가 않지요..ㅠ.ㅠ 기도의 힘이 이럴때 필요한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