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세워진 이후 가장 큰일을 우리는 지난주에 치루었습니다. 각 교회에서 오신 스물여덟 분을 모신 평신도 세미나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평신도세미나에 주신 평가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고 가셨습니다. 나눔터에 올려진 분들의 글들을 읽어보아도 그것을 충분히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 분들의 표현을 몇 가지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2박3일 동안 정말 행복했다.” “때마다 기대되게 한 창의적인 메뉴의 맛있는 식사는 정말 좋았다.” “휴식시간마다 정성 넘치는 간식은 간식 뷔페에 온 것 같았다.” “화장실의 치실과 가글린 등 구석구석 배려하신 마음의 손길 등 온 교우의 헌신이 곳곳에서 배어나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뭐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세미나였다” “집보다도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하고 세세하게 배려해주신 것은 사랑의 섬김이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담임목사님의 명 강의와 알차게 준비된 은혜로운 간증을 통하여 제자교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제자교회 교우들은 좋은 교회를 만나 복 받은 사람들이었다.” “목장 모임 가운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섬김을 보았다.” “목장연합예배를 드리며 온성전이 주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차서 감동이고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이었다.”
최영기목사님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식사가 깔끔하고 정성이 들어가서 참석한 분들이 은혜를 받았겠다.” “첫 번 강의 시간에 자기소개도 적절히 간결하게 하고 광고도 정확하면서도 간결하게 해서 강의 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은 것이 참 좋았다.” “전체 진행도 아주 잘 되었습니다. 강의 시간 징치기, 참석자 자기소개, 첫 날 저녁 참석자와 이분들을 모시게 될 목자들 매칭, 사진 찍기 등 모든 진행이 매끄러웠다.” 그리고 최목사님은 지난주에 있었던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에서도 강의 중에 우리 교회 이야기를 여러 번 하시며 칭찬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온 교우가 이루어낸 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6개월 동안 기도하며 준비해온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수고하신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팀장들과 팀원들, 목자목녀목부님들, 그리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며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헌신한 모든 교우들의 수고를 격려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기서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더욱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들어가는 사역을 계속해야 합니다. 평신도 세미나는 그 어떤 것보다 영혼구원과 제자가 만들어지는 현장이 있을 때 할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신도세미나를 치루면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가 목장마다 영혼구원의 기쁨과 제자 만드는 열매로 나타나 내년에는 더 많은 간증을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