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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2012.10.06 23:55

평세를2주앞두고

조회 수 2303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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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세(평신도세미나)를 이제 2주 앞두고 있습니다.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2주밖에 남지 않은 것입니다. 평세 등록접수를 받았는데 20여분 만에 대기자까지 마감되었고, 등록마감일을 하루 앞둔 지금 등록도 거의 완료되어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세미나 치를 일만 남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많이 바빠져 있습니다. 저 뿐 아니라 평세를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각 팀장들과 목장의 목자목녀(부)들도 그럴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담임목사로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로 각 팀은 평세 준비에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팀들은 주일에만 모여서 모든 의논을 다 하려고 하지 말고 필요하면 다른 날에도 모여서 각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역할을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평세 때 우왕좌왕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주일까지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기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준비가 잘했어도 그 준비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내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로 구해야 합니다. 평세를 앞두고 열리는 3차세겹줄기도회에 할 수 있다면 많은 교우들이 참여하여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등록교인이상 모든 교우들이 세겹줄기도회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이지만 최소한 회원교인 이상 특히 권찰님들과 제직들은 자신의 직분에 책임을 지고 참여해야 합니다. 평세는 우리교회에 주어진 아주 큰일이기 때문입니다. 큰일을 앞두고 교회의 직분자들이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도 이해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직분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인데 직분만 가지고 있고 책임을 져야할 때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교회 앞에 부끄러운 일이 될 뿐 아니라 그런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직분을 맡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부득이한 일이 없는 한 직분자들은 세겹줄기도회와 같이 큰일을 앞두고 하는 기도회에는 반드시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편안한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하자는 것입니다. 평세를 앞두고 목장에 열매가 없고, 잘 안되게 보일 수 있는 목장은 마음 한구석에 부담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목장이 잘 안되는데 무엇을 보여 줄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정교회 세미나는 잘되는 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 신약교회의 회복의 길을 나누고 보여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성공하고 잘하는 모습만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닌 신약교회의 회복을 감당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되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과 환경의 제한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자 때론 힘들고 열매가 없는 자리에 머물면서도 순종하며 섬기려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 주면 되는 것입니다. 신약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때론 실패도 하고, 어려운 길을 지나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씨름하는 그러한 과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세미나 목적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평세를 2주 앞두고, 남은 시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 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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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12.10.08 15:40
    제자교회 화이팅~ 각 목장마다 화이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세미나가 되길 기도합니다.^^
  • profile
    서정근 2012.10.10 06:44
    우리 제자교회 모두가 섬김의 기쁨속에 푹 빠져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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